안녕하세요   30초 부린이입니다.

회사지인 어머니가 부동산일을 하시고 가족명의들로 기흥 광교 동백 등등에  아파트 상가 오피까지 매매하시며 재테크를 엄청 잘하시는걸 몇년간 봐왔습니다. 수익 및 자산이 엄청 나더군요.. 

아직 결혼전이기도하고 재테크라고는 재테크포럼 티끌이나 주식정도만 했지 부동산엔 무지한터라 옆에서 지켜보며 부럽고 후회가 되기도 했습니다.

헌데 최근에 회사지인포함해서 자녀두명 모두 지주택 조합 아파트를 계약시키셨더군요. 

조금 알아보니 현재 3차조합원이고 조합이 생긴지는 4년차이며 토지매입은 95.4프로 완료된 상태입니다. (확인완료)

층수가 변경되며 일부 조합원이 탈퇴했고 마지막 모집후 사업승인 예정이라 합니다. 

주변에 구축아파트가 대다수고 입지도 중심이라 훌륭합니다.

현재 20세대정도 남았고 저층들만 남았는데  어머니 지인분통해 고층 매물 1개 확보해놓은 상황입니다. 

향후 교통 및 의료단지 호재등이 있고 시세가 상승중이라 계약 하신듯 합니다. 

저에게도 생각있으면 알아보라해서 모델하우스 가보니 지주택만 아니면 바로 계약했을텐데.. 조합원이라 매우 고민입니다

분양가도 3차조합원인지라 저렴한편은 아닙니다. 

27평 4억정도이고, 주변에 유일한 신축분양권 시세는 5.5억정도형성중입니다.

위치가 더 좋으니 주변 신축아파트 이상은 갈거라고 생각하면 저렴하지만 예전시세에 비하면 비싼편이기도 합니다. 추가분담금도 있을수 있겠지요.  취득세도 4.6프로로 쎄더군요 조합아파트는..

포럼에 검색하니 쳐다도보지마라 / 원수에게 추천해라 안좋은 글이 많은게 사실입니다. 제가 알던 지주택도 그렇구요

고민되는점은 올해 법이 개정되어 그나마 나아진점과.. 95.4프로 이상 매입이 되었다는점 4년이 지났고 막바지에 온 느낌이기도 합니다.

집과 직장 모두 수원입니다. 수원에도 신축 매물이 지어지고 있지만 가점100프로인 분양들만 나오고 가점이 낮은 저는 당첨확률이 사실상 없습니다..  분양가도 쎄고 매매시세도 매번 신고가를 뚫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매매할수있는걸 찾게되었고 조합원아파트위치는 직장에서 20분거리인점도 끌리게 되었습니다. 

일주일 넘게 계속 고민했는데 도저히 답이 안나와 새벽에 하소연 비스무리하게 글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심정은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할것 같습니다 ㅎㅎ 

결정에 도움이 될수있게 객관적으로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