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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을 이렇게 생각하고 투자해도 괜찮을까요?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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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에서 대학생활부터 10대 후반 20대 전체 30대 초반을 보냈고
코로나 여파로 잠시 한국에 들어와있습니다.
제가 외국에서 느낀 부동산의 흐름을 한국에 대입해도 괜찮을런지요?
1. 의료인프라가 제대로 잡혀있는가. ?
나이가 50이 넘어가서 지병이 생기기 시작하면 월세를 사는 한이 있더라도 커다란 대학병원이 있는곳으로
억지로라도 나와야함. 일반 중소규모의 대학병원을 이야기 하는것이 아니라 BIG 5 BIG 3의 대학병원들
2. 60넘어간 은퇴자가 접시닦기 일자리라도 쉽게 구할곳이 있는 인프라가 갖춰진 곳인가?
3. 대도시를 제외하고 나머지 도시들은 반 폐허가 되거나 대도시더라도 그도시의 경제가 흔들리면
1~2년은 가는데 사람이 빠져나가다가 5년 전후로 부동산가격이 말그대로 박살이 나면서 새로운 이민자 집단이 형성된다.
그 도시의 경제는 탄탄한가?
4. 대도심이라도 학군이나 학교의 개념은 정말로 많이 사라졌지만 아이들이 살기에 우범지역은 없는가?
1번에서 4번 처럼 생각해놓고 부동산 투자를 해도 괜찮을까요?
ㅋㅋㅋ 써놓고 생각해보니까 강남 송파 아니면 신도시중에 두세개 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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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뜯어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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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대형병원 진료 받아보신적이 있으신가요?
옆에 사는게 아닌것보다는 낫겠지만 일반병원 가듯이 갈 수있는게 아니라서 집값에 미치는 영향은 별로 없을듯 합니다. 차라리 대형병원 일자리때문에 옆에 집 수요가 많다면 몰라도요.. 현재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 모르겠지만 향후 단순일자리가 급격히 사라질것으로 예상되는바 접시닦이 생각보다는 은퇴후 벌어먹고 살 수있는 기술을 익히시는게 좋다고 보네요... |
[* 비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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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하신 규모와는 다르지만, 지방 광역시 대학병원 지척에 사는 사람들은 사이렌 소리 때문에 오히려 별로라고 하더군요. 어디서 출발하든 119타면 30분 컷 가능하기에 메리트가 없어보입니다. |
[* 비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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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은 차라리 오피스텔을 사면 괜찮다 봅니다. 인턴레지나 간호사들 수요가 있어서요.
3번은 글쎄요, 지금 집값 싸다고 지방으로 안내려가요. 계속 수도권으로 밀려들죠.
4번 학군 학교의 개념은 지금이 그 어느때보다도 강한 것 같은데요 대구 수성구 보면. |
[* 비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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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에 관심 없는 사람들이 사람들이 착각하는게, '학군' 이란 것을 그냥 '공부 열심히 하는 중고등학교가 많은 곳' 또는 '학원가가 많은 곳' 정도로 치부한다는 거에요.
실질적으로 학군이란것은, 어느정도 일정 수준(소득,직장,학력 등) 이상의 거주환경을 누릴 수 있는 사람들을, 자연스럽게 필터링해준다는것이 가장 큰 의미가 있는데 말입니다. 굳이 애들 때문이 아니더라도, 거주민들의 질이 좋으니, 주거의 질도 좋아질수밖에 없지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