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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연금 큰 단점이 어떤게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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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2021-02-09 08:47
조회 : 3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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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세대주택(1층 한집,2층 두집,3층 세대주)에 살고 있는데
아버지가 생전에 미장을 해서 직접 지은 주택입니다
(군대서 휴가 나오니 집이 없어져서 당황했다는...)
이사가는 거는 싫고(엘리베이터라면 어지러워하심) 저랑 동생은 나름 앞가림은 하는데 용돈은 거의 조금 밖에 못드리고 있네요
지금은 일을 하고 계시고 국민연금 받고 월세 좀 받아서 생활하셨으나 4월에 회사 그만두고 국민연금,기초연금(회사그만두면 신청),월세(현재 없음,많아도 40수준) 라서
주택연금을 신청한다고 해서 그러시라고 한 상태인데
어른들은 이사를 안가시려고 하니.. 주택연금이 좋긴 좋은데
얼마나 나오는지 단점은 뭐가 있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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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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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은 뭐 시세를 후려친다는거죠
그런데 다세대면 1,2층에 3집이나 있는데 거기서 월세가 안나오나요..?
엘베 싫어하시면 팔고 아파트 1층으로 이사가는것도 방법이긴 할텐데... |
[* 비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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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세를 후려치는군요 다세대인데 동네 골목에서 제일 먼저 지어서 당시 한집당35씩 받았는데(쏠쏠했죠) 현재는 다세대주택중 가장 노후된(?) 옵션도 없는 집이라 20도 겨우 나오는데 지금은 안들어오네요 2층에 한집은 부모님 아는분에 거의 도움도 많이 받고 완전 가족같은 사이라 전세로 있고 두집은 안나가고 있네요 대구도 아파트값이 너무 올라서 갈 만한데가 없네요ㅜ |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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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의 일가친척분이 2016년쯤 시세 8억쫌 넘는 아파트 주택연금 신청하려고 갔다가 욕하고 오시더라구요
우선 생각보다 엄청 짭니다... 주택연금 250도 안나오는것 같더라구요.. 그럼 대충계산해도 30년은 살아야 본전인데..;;
게다가 수령자가 사망하게 되면 배우자 (상속자)에게 주는 연금이 대폭 하락하는거 같더라구요...
저도 대충들은거라 제대로 모르는것일수 있겠지만.. 어쨌든 그분의 말로는 순 날강도라고... 고가 주택/아파트는 할 필요가 없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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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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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은 예전에 공시지가가 2억 좀 넘은걸로 알고 있네요 지금은 2~3억 사이 안되겠나 싶은데 윗분처럼 후려치다고 하면...하..어차피 어머니 나중에 돌아가시면 굳이 집 재산은 안받아도 되는데 지금 사는게 중요하네요 주택연금 50만 나와도 무리 없을 거 같긴 하네요 국민연금이랑 포함하면 얼추 100은 갓 넘을꺼 같네요 |
푸에테32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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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려칠수밖에 없는게 대상자가 장수하는 경우의 리스크를 고려 안할수가 없습니다. 배우자까지 생존시 배우자 죽을때까지 계속 지급해야 하니까요. 부부중 1명이라도 만55세이상이면 가입 받아주는데..보통 배우자가 몇살 어린 여성이라고 가정하면..40년은 더 산다고 가정해야 하지 않을까요?
수령연금총액이 집값을 초과했다고 해서 더 받아낼수 있는것도 아니고 그 집 처분하는걸로 끝이니까요. 일찍 돌아가시고 집 처분했는데 연금수령액보다 처분액이 많으면 남는건 상속권자한테 돌려줍니다.
다른 수입수단이 마땅찮고, 이사갈 생각이 없으면 고려할만한 대안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사해도 담보물 변경등으로 받을수는 있습니다- 고가주택은 할 필요가 없다고 하는데, 고가주택은 어차피 받아주지도 않아요.; 공시기준 9억까지만 가입 받아줄겁니다. 저것도 일종의 복지성 성격이 있어서 저가주택이 좀 더 후하게 받고, 고가 주택은 좀 깎입니다. 국민연금도 수익비로 따지면 최저금액 월 9만원인가만 넣은 사람들이 제일 좋은거랑 비슷해요.
https://www.hf.go.kr/hf/sub03/sub02...
생년월일, 집 가격 넣으면 대략 얼마 받을지 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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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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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2억3천 잡으니 58만원 정도 나오네요 주택이라 조회가 안되네요ㅋㅋ 어머니 나이가 있고 박스공장에서 일하기엔 이제 몸이 무리가 가고 아버지가 직접 지은집이고 이사는 싫어하고(집짓기 전부터 살기 시작한거니 30년 다됐네요) 요즘 100세시대라 하니..하는게 맞는거 같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