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 > 부동산포럼 ▼▲
처남에게 전세로 살고 있는 집을 사라고 조언했는데 ㅠㅠ 15
북마크
주소복사
공유하기
처남이 연수동 쪽 주공에서 살고 있는데 전세랑 매매가(집주인이 슬쩍 이야기한 듯) 3천만원 정도 차이가 나더군요.
물론 평형이 그리 크지 않고, 연식이 오래 되다 보니 아쉬운 부분은 있으나 실거주용으로 지내다가 좋은 기회 있으면 갈아타는 게 어떠냐고 했는데.
저출산 시대고, 조만간 대책 등이 발표되면 오히려 집을 살만하지 않겠냐며(대출 비율도 그렇고) 생각이 없다더군요.
저는 뒤늦게... 저 외곽지대로도 1채 겨우 마련, 그것도 요즘 한창 논란인 ㄴㅐ 집이지만 다행이다 싶은데 온도 차이가 크더라구요.
금리 이야기하면서 지금 사면 오히려 발목 잡힐 것 같아 조언은 고마운데 단호박 같은 거절을.
오히려 장모님 머무르실 곳 겸 저는 필요해서 크지 않은 금액이지만 갭을 끼고서라도 일산 쪽에 사려는 상황인데...
씁쓸하더군요. 처남 말처럼 청약이 되면야 물론 좋지만 신혼부부라도 자녀가 없으면 워낙 쉽지가 않고, 지금 처남이 사는 곳도 나름 환경은 괜찮아 보여서 권한 것인데 말입니다.
이게 정말 자기 일이 되어야 뭔가 체감이 확 되는, 뭐랄까 등기 쳐 본 경험 유무를 이야기하는 게 이런 맥락인가 싶기도 합니다.
더 말하기도 좀 오지라퍼 같고, 알겠다고 말았는데 조금 더 설득해 봐야 하나 고민되는 밤이네요.
하하.
이메일
카카오톡
라인
밴드
X(트위터)
페이스북
15
오버클럭
엥그라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