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하면 또 불평등하게 세금으로 이익을 보장해준다고 뭐라하겠죠

공급 폭탄밖에 없는데 그게 단시간에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서...

지금 서울에 그린벨트지역은 대부분 상급지에만 있는데 거기 분양 해봐야 대출 1원도 안나오는곳이 대다수고

현금부자만 분양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린벨트에다가 공급한다고 고작 얼마나 된다고요?

그 물량 다 소화되서 또 공급부족하면 그땐 어떻게 해결하려고요?

그 이후엔 재개발 재건축 수직증축으로 고밀도로 지으면 도로, 전기, 수도같은거 해결방안 있나요?

대한민국은 코딱지 만한 땅에 애초에 인구가 너무 많고,

인구 밀집도가 서울주변에 반이나 몰려 있으니 땅크기의 한계로 공급을 아무리 때려봤자 단기적인 해결방법일뿐

시간이 지나면 공급부족은 똑같이 해결방법이 없습니다.

그렇다고해서 지방으로 기업, 인프라 분산도 불가능하고요.

그래서 서울 부동산은 불패다 라는 이야기가 나오는거죠.

이건 한국만 겪는 문제가 아니고 전세계적으로 똑같은데 다른건 좁은 땅에 사람이 너무 많이 살고 있다는거죠. 

@-Kevin- 역시 서울 다주택이 최고군요

서울 집값 잡는 방법 간단합니다.

재건축 재개발 급격하게 늘릴 필요도 없고 용산이나 그린벨트 풀필요도 없어요.

그냥 양도세 면제 이거 하나만 하면 됩니다.

그린벨트 풀고 재개발 하고 하는거 몇년후 몇만호씩 이정돈데

양도세 면제 하면 당장 하루만에 매물 수십만건이 바로 쏟아져 나옵니다.

이주 시작하면 해당 지역에서 주택 몇천세대가 순식간에 사라지고, 그 이주수요가 주변 전세값, 집값을 끌어올리거든요.

최근 서울지역 전세값 상승 원인 중 하나로 반포 재건축 이주수요 이야기하잖아요. 

솔직히 그렇게 큰 규모라고 할 수도 없는데도 이렇게 영향이 가는데 공급 폭탄 수준의 재건축 개발을 하게되면 그 멸실 수요를 감당할 수가 없죠.

그래서 재건축들은 대부분 침체기에 진행이 되는 편입니다. 문제는 침체기에는 집주인을 포함한 사람들의 전망이 비관적으로 바뀌면서 재건축 사업 진행이 안되죠.

그 비관적 전망을 뚫고 사업 진행을 한 곳들이 상승기에 그 과실을 누리는 거고요.

지금 다주택자 양도세 거의 70프로 이상인데 이것만 쫌 완화 시켜주면 다주택자들 물량 쏟아져 나올텐데요....

보유세만 엄청 늘리면서 퇴로까지 막아놨으니 세입자들만 피해보는 상황이져...

암튼 정부는 증세만 할생각말고 집값 잡을 생각좀 하는게....

그런데 양도세 풀어주면 집판돈이 다시 부동산으로 흘러가겠죠. 서울 과밀화도 심각한데 재건축 고밀도 개발까지 하게되면 미래세대에게 좋을게없을듯. 경기도 외곽등으로 일자리를 분산 시켜야 하지 않을까요.

지금 집값 잡는다는 목적으로 재개발해두면 다음 세대는 망가져가는 거지같은 아파트에서 생활하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