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투베이 전세 6500만원, 관리비 10만원에 거주중입니다. 내년 2월 23일 계약 만료를 앞두고 집 주인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저는 내년 10월 1일 이후로 이사할 집이 있고, 현재 집에서 몇 달 더 살거나 아니면 단기 월세를 구해서 이사를 나가야 합니다.

집 주인은 9월이든 10월이든 원하는 날짜로 계약 연장을 해주겠다. 단, 전세금은 그대로 유지하고 관리비를 10만원 더 올릴 생각이라서 계약 연장 할지 말지 미리 전화 한거다. 그래서 재계약 하게 되면 관리비를 20만원으로 하겠다고 하십니다.

자기 사무실로 와서 원래 계약서 특약란에 계약을 몇 달 연장하는 내용과 관리비 내용을 추가 기입해서 마무리하자고 하십니다. 부동산 가서 계약서를 새롭게 쓰는건 아니라고 합니다.

궁금한 점이 3가지 있습니다.

1) 계약서를 다시 쓰게 되면 보증금이 후순위로 밀린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집 주인 말씀처럼 하게 되면 계약서를 새롭게 쓰는게 아니라 원래 계약서에 특약만 추가 하는 것이므로 제 지금 순위를 유지할까요? 

처음 계약할 때 등기부등본에 근저당 잡힌게 건물 예상 가격의 절반 정도 밖에 되지 않았고,. 전세입자가 많지 않아 걱정을 전혀 안 했습니다. 그래서 전세 보험을 가입 하지 않았는데, 이게 가장 걱정 되네요.

2) 특약으로 계약 연장을 언제까지 하겠다고 추가 기입했으므로 제가 10월에 나갈 때 새로운 새입자가 들어오면 제가 집 주인 몫의 중개비를 지불하지 않아도 되는 거죠?

3) 내년에 제가 이사 갈 집이 내년 10월에는 어떤 상태일지 모르지만, 도배는 다시 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탄성 유무, 줄눈과 바닥 상태, 중문은 달지 말지 고민입니다.

제가 내년 이사갈 집 전세입자가 계약 만료일인 9월 30일에 나간다고 가정하면 현재 투베이 집을 10월 23일까지 연장해두면 10월 1일 이사갈 집을 둘러보고 필요한 부분만 공사?하는데 시간적으로 지장이 없을까요? 5년 이내 아파트라서 많이 해봐야 위 내용 정도만 생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