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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신혼을 준비 예정입니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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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저는 일반 사기업 연구원이고 여자친구는 선생님입니다
집에 대해 벌써 얘기하곤 있는데 여자친구 주변 모든 사람들이 대전 청약 왠만한곳을 다 당첨됐더라구요...
아무리 생애최초, 신혼 특공이라해도 10:1은 될터인데 다 된거보니 24년~25년 입주 생각하고 지금 나오는곳들 계속해서 청약해보아야 할지
아니면 대전내에있는 구축 or 중축 (5년정도 된??) 매매후 살림을 잡는게 나을지 고민이되네요...
서울이였다면 청약이며 집매매며 엄두도 안났을 터인데 대전이다보니 괜찮겠지 싶었으나 단기간에 급상승해서 모은 돈으론 턱없다보니 디딤돌이나 각종 대출을 무조건 사용해야하는것도 이제야 깨닫게됐었네요...
여자친구도 신축을 살고싶다는 입장이지만 사실 요즘 나오는 신축 청약들이 기본 4.5~5억인데.. 둘이 합치면 세후 500~600 정도일텐데 집 비용만 내다가 노후는 또 어떻게 대비하여야하나 작으면서도 큰 고민들이 엄청 생기네요ㅠㅠ...
당연히 제 스펙을 더욱 높여서 이직도 해야하는 문제도 있다보니 더욱 고민이 앞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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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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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많이해보세요. 어디에 살고 싶은지 그 지역 재건축,재개발은 없는지 많이 찾아보시구요. 누구나 신축살고싶은거 똑같구요, 형편에 맞게 맞춰나가는거죠 ㅎㅎ 다들 실거주 1채는 진리라고 1채는 꼭 매수해둬라 해도 결국 선택의 책임은 본인몫입니다. |
어디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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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은돈이 얼마인지 모르겟으나 세후 500~600 수준이시면 대전 DSR 40% 기준으로 2~3억 수준 대출될텐데, 충분히 갚아나갈수있지않나요? 저는 외벌이 5천 연봉으로 1.5~2억 대출 예정인데요..ㅎㅎ |
쌈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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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예상 결혼시점전까지 약 8~9천정도 모이고 여자친구는 5~6천정도 모일듯합니다.. 못해도 1년 6개월~8개월 뒤인데 대선 끝나자마자 더 치솟을거같아 착잡하네요... 2년전만해도 대전 입성할만하네 했던곳들 죄다 2배이상 올라서 허걱.. 했거든요.. |
어디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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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지금 당장 시드가 좀 부족하시군요... 그럼 지금 할수있는 액션이 없을듯 한데요? 대전 어디 보시고 계신지는 모르겠지만 구축,중축도 실거주를 위해서는 무조건 시세 40~60%는 현금 있어야되구요, 차후를 위해서 매매 후 전세를 구한다 하셔도 갭 가격은 있어야죠.. 저는 시드가 어느정도 있었어도 지금 대전 집값이 싸진 않다고 생각되어 매매 안하고 청약 노렸습니다만 대선 영향이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는일이라... 신중히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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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랏말싸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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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상황에서는 가진 현금이 많지 않다면 입지(학군 상권 등) vs 신축 중에서 하나 골라야합니다.
신축이 우선이다. 하시면 신탄진 신축 매수하시면 만족도 높을테구요. |
쌈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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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탄진쪽은 대덕 공업단지때문에 아예 예외로 두었습니다.. 서구나 노은쪽으로 보고있네요.. 못해도 5년 이하나 청약을 노려야하겠네요... 이번 신혼특공이랑 생애최초의경우 물량 배분이 바뀐거로 아는데 경쟁률이 더 치열해지겠죠...?? |
나랏말싸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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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탄진 신축아파트 보면 공장지대와 멀리 떨어져있고, 지대가 훨씬 높은 상류지대에 있어서 매연 악취 등과 전혀 상관없는 단지들도 있습니다.
분양가가 국평기준 현재도 5억 중후반. 발코니 확장비에 이것저것 이자 합치면 6억에 육박하고 지금 이것도 억눌려있다고 업계에서 말하고 있는지라 내년 내지 내후년엔 서구, 유성구는 거의 7억원 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당첨되도 금액 마련 못 하시는 경우들도 생길 수 있으니 한 번 계산 잘 해보셔야 할 듯 합니다.
저는 분양가가 지속적으로 올라가기 때문에 경쟁률 자체는 오히려 조금씩 내려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소득수준이 높지않거나, 모아둔 돈이 많지 않은 사람은 이도저도 못하는 월세 난민화 되겠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