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 > 부동산포럼 ▼▲
둔촌 주공 상황에 대해, 트리마제 언급이 있어서 찾아보니 12
북마크
주소복사
공유하기
10
트리마제 언급이 있어서 잘 몰라서 인터넷 검색하여 찾아보니
1. 토지 매입 92%에서 일부 지주 알박기 시작
2. 매입지연으로 시행사 파산 및 교체
3. 교체된 시행사와 조합의 갈등 (추가 분담금 갈등 -> 이게 둔촌 주공에서 트리마제를 언급하신 이유일 듯)
4. 금융 비용 부담 못한 조합 설립 취소 및 부도 (돈 날린 조합원 중 자살자 발생)
5. 공매 올라온 땅을 건설사가 매입하여 트리마제 건축하여 분양
이런 이야기하기는 조심스럽지만,
둔촌 주공 조합이 해당 부지를 날리고 공매에 들어갈 경우 (물론 몇 년 이상 시간이 지나야 결정될 사안이겠지요 그리고 꼭 그렇게 결정난다는 법도 없고요)
해당 부지에 들어설 아파트는 전부 일반 분양이 될테니 엄청난 물량 폭탄이지 싶습니다.
(인서울 노릴 대박 물량의 분양이 되지 싶은데요. 물론 그 때 쯤엔 재건축 물량들이 터질 가능성도 있어서 낙관적으로만 볼 수는 없으나...)
누구의 불행은 누구의 기회일 수 있다는 생각이...
이메일
카카오톡
라인
밴드
X(트위터)
페이스북
12
미루미루미루루
0
0
|
와...저런 경우가 있는데 자기들은 저렇게 될거라는 생각을 왜 못할까요...참...제가 조합원이면 일단 공사부터 해서 일반분양부터 하고 향후 소송으로 돌려 받던가 할꺼 같네요...돈 있는분들이 왜 그러는지... |
돌출형에어컨
0
0
|
저거 공매로 나와서 건설사가 유찰 5번하고 매입하면 3년뒤에 3300에 분양해도 건설사 입장에선 많이 남고 분양물량도 많아서 청약대기자들한테고 기회고 집값 안정세에도 크게 기여할수있어요. 부동산시장이 안좋은 상태에 물량 던지듯이 분양하면 이명박의 보금자리주택과 같은 하락의 상징이 될듯요. |
killerbee
0
3
|
둘의 차이가 있다면,
트리마제는 재개발 추진할 땅 확보가 안된 상태에서 조합이 돈 문제로 공중분해되었다면, 둔촌주공은 땅도 확보하고 건물도 올리는 도중의 상황에서 돈 문제(추가 분담금)가 걸리게 된 것입니다. 트리마제와 달리 조합이 땅을 가지고 있는데 뭐가 문제냐 할 수 있지만, 조합의 땅이 돈을 대신할 가치를 지니는 건 아파트가 올라가고 분양이 될 때 이야기죠. 지금 조합은 땅을 담보잡힌(정확히는 일부 올라간 건물 포함) 채무자 상황입니다. (유치권 행사 및 금융대출) 채권자(조합이 계약 해지한다고 하는 시행사 및 조합에 돈을 빌려준 금융기관)와 합의 못하면 담보라도 팔도록 강제 당합니다. (공매) 그럼 트리마제 되는 거죠. |
ㅇㅇ=
0
0
|
잘봤습니다.
누구의 불행은 누구의 기회일 수 있다는 생각이...
↑↑이거 보고 쓰레기같은 생각 잠깐했네요 ㅎㅎ
그나저나 공매 올라온 땅을 매입해서 완료했다면
결국 알박기 승리 아닐까 싶네요..? 그분들 지분도 같이 샀어야 착공들어갈수 있었을 상황일테니...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