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촌 주공 공사 중단으로 인해서 부포 뿐만 아니라 여기저기서 많이들 이야기가 오가고 있네요
현재 진행 상황이라던지 조합의 잘못, 법적 절차적 문제, 트리마제 등 이전 사례 등을 통한 향후 전망 등 많은 이야기를 하시는 것 같은데요
더 나아가서 둔촌 주공 사태가 앞으로의 부동산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공사 재개가 된다고 하더라고 상당기일 지연될 것이고 이로 인해 근 시일 내 서울 입주 물량이 더욱 감소하는건 집값 안정화에 악영향을 미칠것이라고 생각되네요
또한 이러한 중단 사태로 인해서 현재 기대감이 싹트로 있는 재개발 재건축 등에 찬물을 끼얹어 서울시의 정비 사업들에 탄력을 잃게 하진 않을까 생각도 되네요
한편으로는 분양가 상한제 같은 재건축 진행을 막는 규제들이 이슈가 되어서 그것이 해결되는 단초로 작용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아는 바가 별로 없어 생각나는건 이정도 인데,
부포에 계신 여러 경험 많은 분들은 둔촌 주공 사태가 어떤 영향을 미칠것이라 생각하시나요?
둔촌 주공 조합의 행보를 이야기하는 것도 좋지만 시장에 미치는 부분을 토의해보는 것도 유익할 것 같습니다.
영향이라.. 이곳 청약 노리던 분들이 답답해진것하고, 조합 당사자들만 죽어나는거지 사실 다른 사람들은 큰 영향이랄게 없다고 봐요.
이걸 가지고 부동산 시장이 어떻게 될거라는 기대나 확대 해석할 필요 없다고 봅니다.
|
진행하던 재건축들 빠르게 진행될꺼 같습니다.
공포가 다가오면 사람들이 다른데 신경 안쓰죠. 문제는 지금 사작하려던 재건축들은 어중간하면 조합도 안 만들어질꺼 같습니다 |
좌초가 안 된다면 반면 교사 삼아서 다들 목숨걸고 열심히 속도전 내자고 해서 오히려 공급에 좋을 수도 있구요.
다만 진짜 좌초 될 경우는 후덜덜한데 서울 최상급지 가격까지 영향 줄 수 있는 곳이라서울 기축은 조정기 걱정을 하던 분들은 걱정 없어졌고 최상급지는 도미노 공급효과가 있기에 수도권 하급지 다섯배 이상 공급효과이니 중하급지 매매 생각하시는 분들은 22~25 하급지 수요 공급 차트에서 공급량을 상당수 차감해서 시장을 봐야겠죠. 뭐 그래봐야 저 노른자위 땅을 10년 20년 놀릴 리야 없으니 언젠가는 시장 논리대로 흘러 갈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