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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가격은 떨어지기 힘들 듯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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썩다리 구축 1채, 조합 아파트 입주권 1개 가지고 있습니다.
조합 아파트는 내년 초 입주 예정이고 공정률이 80%에 육박했는데 아직도 일반 분양을 안 하고 있어요. 조합원들이 왜 계속 일분을 미루느냐고 물어보니 일분가를 최대한 높여서 조합원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더군요.
뭐 이건 듣기 좋으라고 하는 말인 거고, 결국은 조합 사무실이나 시공사나 최대한 남겨 먹겠다는 건데. 아, 이익률을 높이면 추분이 감소할 테니 결국 맞는 말인가. 아무튼 이게 원자재가 상승 시기와 절묘하게 겹쳐서 골조 공사는 원자재가가 오르기 한참 전에 완료됐지만 일분 예정 평당가를 들어 보니 마치 착공 시점부터 이미 오른 원자재가를 적용한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높더군요. 물론 조합원 분양가 대비 높다는 뜻입니다.
아무튼 저와 같은 케이스도 그렇고, 최근 원자재가 인상 때문에 착공, 준공이 점점 늦어지는 걸 보면 아파트 가격은 떨어지기 힘들어 보입니다.
폭락 바라시는 분들이야 상황을 다르게 볼 수도 있겠지만(이해는 안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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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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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아파트 공정률 20퍼에 추가분담금 얘기 나오고 있는데
앞으로 신규착공은 없다고 보면 될듯 애매한 동네 질질 끌던 재개발 재건축 조합들은 이제 사업 엎는 일만 남았고 |
_+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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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 인건비, 땅값, 그외모든 물가
안오른게 없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떨어질 이유는 안보입니다. 물론 단기간내 많이 오른건 인정합니다만 그건 굳이 따지자면 맨날 주식쟁이들이 말하는 미래가치 현재반영인거고 저평가도 평가고 고평가도 평가라고 봅니다. 10억 오르고 1억떨어진걸 우린 떨어졌다고 보진 않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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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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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요새 거래가 워낙 적으니 정확하지는 않지만 예를 들면 이전 신고가 10억 > 8억 거래 몇 건 가지고 폭락이라고들 하는데 들여다보면 거래 물건의 가치도 다르고(소위 RR이냐 아니냐), 폭등 전 시세 6억이 8억에 거래됐으면 이걸 정말 폭락이라고 할 수 있는 건지. |
만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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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가격이 아니라 공급가액(토지비+건축비)중 건축비의 일부가 떨어지기 힘든거 아닐까요? 호가와 매수매도 가격은 받아주는 사람 없으면 떨어지는게 당연하고 받아주려면 수요, 소득, 인구 다 늘어나야 하는 지금상황을 앞으로도 유지해야 하는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