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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후반 거지 부린이 영끌 전세ㅋㅋ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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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에서 건설일용직 일하는 거지입니다ㅋㅋ
숙소 쓰기 싫어서 (원룸에 3~4명씩..사람은 랜덤 ㅠ) 2년전 1.5룸 6천짜리 전세 살고 있었는데
6월15일 만기라 내년 여자친구 전세만기랑 맞춰서 그때 아파트 전세를 구해볼까하고
집주인한테 혹시 1년만 연장이 가능할까 여쭤봤더니 뭐 3개월전에 얘기를 안해서
다른사람 계약을 했다나? 하더라구요. 갑자기 어이가 없어서 잠시 숨돌리고 다시 통화를 하니
이번에는 또 자기가 압류가 들어올거같아서 전세는 정리를 하려한다는식으로 얘기를..ㅡㅡ
지금 평택삼성반도체 건설이 바쁜때라 원룸도 업체들 숙소로 씨가 말라서 월세도 올랐고 전세시세도 두배가까이 올라서
뭐 이해를 못하는건 아니지만 한달가까이 남은시점에서 좀 너무 하더라구요 . 제가 좀 늦게 얘기한것도 있고 어쩌겠나요
그렇다고 진상부리고 거기서 2년을 더 살긴 좀 애매해서 급하게 알아보니까
투쓰리룸 빌라나 아파트뿐인데 하루 다녀보니 다들 비싼데 구축도 2억이 넘고 그나마 신축급아파트중 3억전세가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일단구경해보니 당연히 좋은..ㅎ 연결시켜준 대출상담사하고 연락해봤더니
일용직인데다가 최근6개월은 4대보험 가입이 안된 업체에서 일했었고 현재는 어머님 수술땜에 잠시 일을 쉬고있는상태라
대출이 어려울거같았는데 혹시나 작년 신용카드 사용내역 보내보라 하셔서 보냈더니 신용점수도 943, 976 이고
80%가능할거 같다고는 하시네요. 어제기준 우대금리 포함 3.39정도고
그럼 전세금 6천에 보유현금2천 거의 풀로 땡기고 다음주부터 바로 일을 해야하는 입장인데요...ㅋㅋㅋ
일하게 되면 일용직이라 변동이 심하긴하지만 달500~700정도 됍니다. 이자는 충분히 갚고 생활하겠지만..
이렇게 무리해서 가야하나 싶기도 하다가도 월세는 100정도인데 보증금부담은 적지만 월세도 2년계약이라
그럼 전세가 나을것 같고, 쫒겨나는식인데 지금보다 더 안좋은데 가면 기분이 많이 안좋을것같고 ㅎㅎ
그래도 역시 영끌은 추천안하시겠죠.? 주제파악하고 더 변두리로 싼데 다시 알아봐야할까요? ㅋ
신용카드 평균200언저리로 썼는데 그렇게 많이쓴것도 아닌거같은데 만약 80%가 안나와서
계약취소 되면은 그땐 진짜 일단 짐을 지방 본가랑 여자친구네로 분산해서 빼놓고 다시 구해야하는 최악의 상황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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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유현금 2천+ 전세금 6천 합쳐서 전재산 8천에 비정규직이라 수입도 일정치 못하면서 3억 아파트 전세를 들어가신다구요?
직장만 안정적이면 당연히 괜찮겠는데 일용직이시라면서 왜 그러세요.. 수준에 맞게 가세요 |
[* 비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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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가진 전세금 6천도 빌린거라면 뭐.. 정신이 나가신거라 보면 되겠구요. 자기 돈이면 미친 수준은 아니긴 합니다 사람이 살다보면 눈 높아지는거 이해가긴 하는데, 지금 500-700 번다고 짧게 생각하심 안되죠 전세 2년간 다달히 나갈 이자 + 변동금리로 인한 상승 생각해서 잘못되면 어쩌시려고.. 취직이나 안정적으로 하시는게 |
범범_
[* 비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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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범_ 수익보고는 기술쓰시는 것 같다 싶기는 했습니다. 다만 월마다 정기적으로 나가는 지출을 크게 만들어놓으실려면 월 수익이 없는 날이 없게 수익이 안정적으로 수급이 될때 해야한다는 걸 말씀드린겁니다. 예를 들어 월 600씩 번다텨도 1년 12개월중 3개월만 쉬어도 월 450 수입으로 바뀌어 버린다는걸 잊지 마셔야죠 |
[* 비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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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범_ 직장인들 벌이가 범범님 나이때에 대기업 아니면 400 넘기도 어려운데 범범님과 다르게 왜 신용대출 척척 나오고 전세대출도 묻지 않고 해줄까요? 그만큼 안정적이고 고정적인 수입원이 있냐 없냐의 차이가 큰겁니다 은행들이 바보가 아니에요 |
[* 비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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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범_ 잘버시네요 혹시라도. 대출받기전에 마통받을수 있으면받아 두시고 대출진행 하세요. 평택현장 이면 일이 끊길일은 없겠지만.... 큰현장들은 내외분이 함께 일하시면 한달에 천만원 정도 가져 가시더군요. 그렇게 돈모으시면 집장만도 빨리 하실듯 합니다. 연체하시면 돈갚기 힘드실테니 마통으로 여유돈 꼭 받아 놓으세요 |
vVVvVv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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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알아보시면 돈을 아끼실 수 있을것 같아요.
건설일용직도 오야(?)를 잘 만나면 돈을 많이 번다고 들었습니다. 건설회사 사무일을 좀 봤었는데 꾸준히 잘 버시는분들 있더라구요. 3억 전세도 유지는 가능하나 돈을 실질적으로 모으시기가 좀 어려우실것 같아요... 좀 쌔긴하네요. 관리비도 생각하셔야하고요. 전세가 너무 비싸고 구축 전세는 잘 안나가는걸 보고 눈 낮춰 오래된 빌라 반전세로 들어왔는데... 처음엔 더 안좋은곳으로 이사와서 속상한 부분도 많았지만 주거관련 지출이 줄어 통장에 돈 모이는걸보니 기분은 좋습니다^^ |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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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사견입니다만
전세를 왜 대출내서 들어가는지 모르겠습니다.
전세는 형편맞춰서 가는게 맞지않나 싶네요..
전세대출은 최소화하는게 맞습니다. 레버리지 효과도 없는상품을 쓸이유는없지요 이율이라도 1%대라면 뭐 추천드리겠지만 요즘은 그것도 아니니...
그리고 이런말까진 좀 그렇지만
차도 그렇고 집도 그렇고... 올라가는건 괜찮은데 떨어지는건 견디기ㅜ어렵습니다... 생각보다...
영끌대출해서 전세사는 사람들이 눈만높아지는 이유이기도하고요... 속된말로 정신못차리는...;; 본인 수준과 안맞는 미스매치가 되죠.. 저라면 벌이가 되시니 최대한 돈아껴서 반전세/ 전세 투룸이라도 알아보시고
열심히 모아서 종자돈마련할겁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