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 보금자리론으로 3억원 / 2.5% 이율로 실행하면서 노원 상계주공 아파트를 매수했습니다. (현 시세 7.5~8억 예상중)

그러던 중 약 3억원정도 추가로 융통할 수 있게 되어서 지금 이 3억원으로 추가로 주택매수를 진행해야 할까 고민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와이프의 경우 2024~5년 완공예정인 지주택 조합원으로 들어가있습니다. (이미 착공 시작해서 지주택으로 인한 불안감은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아래의 2가지의 시나리오를 그리고 있습니다.

1. 보금자리론 버리고 갈아타기

어차피 보금자리론을 통해 주택을 매수한 상태에서 추가로 주택을 매수할 경우 1년의 유예기간 이후 환수조치가 된다고 들었습니다.

따라서 매수한 상계주공 아파트를 매도해버리고, 세금과 보금자리론 등 융자 다 정리하고 약 3억 남는다고 가정했을때

추가 융통할 수 있게 된 3억 + 3억 총 6억을 바탕으로 더 입지좋은곳을 전세끼고 갭투자를 들어가는건 어떨까 하는 플랜입니다. (어차피 사둔 상계주공도 구축이었기 때문에, 마용성정도의 위치 구축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장점은 입지에 대한 확실한 업그레이드

단점은 당분간 구경도 하기 힘든 2.5% 3억원의 체증식 대출을 조기상환해버려야 한다는 점이지요.

2. 보금자리론 유지하면서 최대한 존버

이경우 2023년 1월까지는 무조건 버텨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까지 한번도 경험해본적은 없지만, 보금자리론 대출시 3년에 한번씩 추가주택 소유여부를 조사한다고 합니다.

저같은 경우 2019년 11월에 심사 넣고, 2020년 1월에 대출 실행했기 때문에, 2023년 1월이 추가주택 소유여부를 조사할 시점으로 보입니다.

이 시점이 지난 이후, 노원구 주택은 그대로 유지한 채 3억원의 융통자금만 가지고 추가 갭투자를 노려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마용성같은 좋은입지는 노릴 수 없고, 계란을 한바구니에 담지 않는다고 가정했을 때 노원구의 호재와 겹치지 않는 다른 호재가 존재하는 지역을 찾아야겠지요.

또한 이 경우 모든게 계획대로 되더라도 2026년엔 주택 하나를 포기하고 판매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3. 보금자리론에서 주택유무를 따질때 걸리지 않는 상가 or 오피스텔을 구매한다?

질문을 정리해보면

1. 위의 3가지 시나리오 중 어떤게 제일 현실적이고 괜찮아보이는 시나리오일까요?

2. 보금자리론이 복잡하게 얽힌 이런 상황에서, 제 상황을 자세히 털어놓고 조언을 받기 위해선 어떤 사람을 찾아가보는게 좋을까요? (상담료를 내야한다면 낼 용의도 충분히 있습니다)

답변 미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