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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군은 중산층 신도시가 더 마음에 들더라고요.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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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같은 경우는 중학교 이후로 쭉 분당에 살았습니다.
그래서 대부분 학교가 저희랑 비슷하지 않을까 하고 살아왔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좀 충격적인 것들이 많더라고요.
특히 무슨 만화책 짱에 나올 법한 이야기를 현실에서 경험했다는 인천, 부천쪽 이야기도 그렇고...
중학교 졸업하고 바로 조폭이 되려고 기숙사? 뭐 그런거 들어간 친구들이 있다는 이야기...
여기까진 아, 진짜 그런 동네는 아이들 키우기 좀 그렇겠다 싶었는데
강남 8학군쪽 나온 친구들도 생각보다 훨씬 험하더라고요.
반면에 저랑 같은 또래에 일산쪽 나온 친구도 이야기 들어보면 저와 얼추 비슷한 느낌이고.
최근에 학교 선생님 하는 친구 말로는 분당 학교들도 예전 분당느낌이 아니고
요새는 죽전쪽 학교에서 난다고 하던데
뭔가 딱 그 정도 수준의 집값이 형성되는 곳이 애들 키우기 괜찮은 곳 같다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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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서울외곽 구로구 학군 진짜 안좋은곳에서 자랐습니다.
그래서 기억이 안좋아요.
무슨 대단한걸 바라는게 아니라, 여기서는 싸움못하면 학창시절내내 괴롭힘을 당해야하고, 면학분위기는 이야기할 필요도 없는 동네였습니다.
요새 착한친구들 비율 높은 곳을 원하면 그게 학군지라 하더군요.
대치동은 좀 다른것같고 그보다 아래요 |
Cyberc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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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특히 삥뜯는 건 어쩌다 용산이나 동대문 같은 곳 가서 깡패 만나면 경험하는 일이지 같은 반 애한테 돈 뺏기고 이러는 건 만화책에서나 나오는 과장이라고 생각했는데 진짜 학교 다닐 때 경험해봤다는 사람들을 보니까 놀랍더라고요;; |
둥근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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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목동서 자랐는데
거기야 지금은 학군 상급지지만 제가 살때만 해도 뭐 그닥.. 중~고등학교때부터 좀 좋아지는 정도였죠 그래도 대충 아파트 사는 비슷비슷한 애들이 많아서 그래도 괜찮았어요.. 그 주변 뭐 염창동이나 그런쪽 다니는 애들 이야기 들어보면 살벌하긴 하더라고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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