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평 거주중입니다. 

관리비 ㅡ  겨울내내 모든 방과 거실 25도로 마춰놓고 삽니다. 저번달 이번달 관리비 70만원정도 나오네요. 난방비 포함

생각보다 매우 준수하다고 생각됩니다. (관리비가 비싸다는 소문이 있어서 걱정했음)

주차장 ㅡ 일단 세대당 2대가 넘는 주차장으로 새벽에 입차해도 자리가 남아돕니다. 그리고 모든 자리가 확장형이라 

차가 큰 저에게 (x7) 굉장히 좋네요. 주차장자리없으면 스트레스 많이 받는 편인데 굉장히 만족스럽습니다. 

층간소음 ㅡ 벽식구조(?)가 아니라 기둥식구조(?)라 그런지 확실히 층간소음 매우 없는 편입니다. 전에 살던 아파트는 간밤에 윗집 변기 물내리는 소리도 들렸는데 확실히 기둥식이 소음에 굉장히 유리하네요. 읫층 아랫층 소리 전혀 안들림. 이것도 만족합니다. 

쓰레기드랍 ㅡ 각 층마다 음식물과 일반쓰레기를 버리는 기계가 있습니다. 1층까지 안내려가도 되서 편합니다. 

통창 ㅡ 외부로 향하는 모든 벽이 통창입니다. 답답함이 없어서 좋기도 하지만 여름에 꽤 덥습니다. 열차단틴팅 필수

주민분위기 ㅡ 대체적으로 조용합니다. 아이키우는 집이 다른 아파트보다 많이 없는 것 같습니다. 

상가 ㅡ 주상복합치고는 상가가 매우 발달되어 있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다만 상가에 학원이 이것 저것 있어서 9살 아이 키우는 입장에서 학원돌리기(?) 좋은 환경입니다. 

그밖에 ㅡ 쓸때없는 공용공간이 많아서 (예를 들어 넓은 로비) 전용공간을 손해보는 기분입니다. 아파트 컨셉은 알겠지만 집 평수는 거거익선이라 좀 아쉬움이 있네요.

엘베 ㅡ 한 동에 엘베가 7대 있습니다. 주민용6대, 화물용1대 그래서 이사가는집이 있어도 전혀 불편하지 않습니다. 

인테리어 ㅡ 10년이 넘은 아파트다 보니 인테리어가 후졌습니다. 실거주 목적시 인테리어공사 필수로 보입니다. 

이 집을 매수하면서 인테리어 1억8천 바르고 들어왔습니다. 10년정도 거주목적으로 들어왔고 매우 만족하고 살고 있습니다. 

송도 또는 퍼월을 염두하고 계신분들에게 좋은 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