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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포에 소비에트붕괴 이전시대에 살고있는 운동권이 많아보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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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왕성폭포
1 2023-06-08 21:28
조회 : 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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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왕성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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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하기1 2023-06-08 21:28
조회 : 771 20230608_210742.jpg (370.3 KB)
김영하 작가의 여행의 이유라는 책의 한구절입니다.
연세대 운동권이었던 작가가
첫 중국여행가기전 당시 운동권들이 공산주의에 가졌던 종교적 환상에 대한 내용입니다.
이미 그때는 천안문 사태.. 소비에트 붕괴등이
있었음에도 자본주의에 대한 편향적 오해와 미제국주의에 대한 분노로인해
어떤 사실을 보고 듣고 해도 본인의 신념이 바뀌지 않는 편향된 인간의 어리석음을 잘 나타냅니다.
지금도
부동산에 대한 기계적 평등과 다주택자에 대한
분노가 많은걸 보면
현재 대한민국에서 많은이가 주장하는
기계적으로 평등한 독일식 주택정책에 대한 환상
미제국주의자에 대한 분노와
다주택자에 대한 분노
부포보면 아직도 베를린장벽 무너지기
이전 세상에서 살고있는 운동권이 많아보입니다..
김영하 작가는 안기부 주관 베이징 여행중
베이징대학생과 대화후 바로 현실을 깨달았는데
부포에는 한결같은 분이 몇몇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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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stell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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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전향했다가는 임수경 동무한테 변절자 소리나 들을 수도 있으니까요?
물론 임수경 동무한테 새천년nhk에서 욕쳐먹은 분들은 최근까지도 요직에 계셨으니 별 일 아닐수도 있지만 |
동숭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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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포에 소비에트붕괴 이전시대 분위기 운동권은 거의 없습니다. 이론과 행동으로 무장된 운동권이 그렇게 수준낮은 헛소리를 지꺼릴 리 없거든요. 적어도 그들은 나름 이론으로 무장해서 토론할 가치가 있습니다.
제대로 된 좌익들에게는 참 실례되는 언급이지요. 지식도 없고 행동도 없고 어디서 줏어들은 얄팍한 이론, 아니 그조차도 없고 자기가 뭘 말하는지도 모르는 주장만 있을 뿐이지요. 일부는 그것조차 없고 단순히 분란 일으키려 오는 무식한 충성파 행동대원. 진짜 상층부 입장에서 단지 소모품에 불과하고 언제든지 버려질수 있는 군상들.
제대로 공부해서 좌파 입장에서 글 쓰면 부포에서 나도는 그런 수준의 글은 창피해서 못 씁니다. 그러니 한다는 것이 욕설에 가까운 워딩 이상도 이하도 아니지요. 까놓고 말해 부포에서 골수 좌파적인 이론 가지고 서민, 빈민들의 주거문제를 제대로 파본 글을 본 적 있나요? 오히려 아파트값 상승과 관련 적었던 2015년 글들에 그와 비슷한 것이 좀 나올 정도입니다.
ps. 윗 댓글에 동무 나오니 기억이 납니다. 벌써 6월, 더운데 비도 오고 후덥지근 하기 시작했군요. 임수경 동무가 평양축전 간다고 방북하고, 임종석 전대협 의장 및 이하가 한양대에서 지지집회를 하는, 운동권들에게 회자되는 왕십리역에서 한양대역까지 소위 '환상의 택' 하던 때가 바로 그 6월이네요. 그 때 현장에는 없었지만 근처에 자취했던가 참여도 해 본 동기들 말을 들어 보면 재미있더라고요. 그 의장님은 사수대 지원을 받아 하수구를 통해 대피하고 인문관에 남았던 학생들은 다 연행되었던가요? 뭐 그런 장면은 7년 후 연세대 종합관에서 똑같이 재현되지요. |
토왕성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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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경솔하게 운동권을 싸잡아 비판했네요.. 70~80년대 그들의 열정과 투지로 민주화를 이룩했는데 말입니다.
앞으로 좌파, 운동권 이런 단어는 가려쓰고 늘 쓰던데로 폭락이로 지칭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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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숭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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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렇게 읽으셨군요. 오해를 끼쳐드려서 죄솧합니다.
운동권에 대해서는 비판할 것 무척 많고, 부동산 면에서 보면 이전 정권의 이론적 배경을 제시한 탓에 더욱 더 할 말 많습니다.
다만 적어도 그들은 나름 공부 많이 했고, 방향성이 달라서 그렇지 생각이 있던 분들이라 지금 여기서 두뇌를 외주 주고 거친 워딩 외에 알맹이가 없는 분들에게 운동권이라 말하는 것은 그 알맹이 없는 분들에게 대단한 칭찬(?)이 되는 것이여서 그냥 몇자 써 봤습니다.
ps. 누가 적나라하게 댓글 썼더군요. 그런식의 글이 정작 자신이 지지한다고 하는 그 당과 인물들에 오히려 해가 되는것인지 진짜 모르냐고. 부동층을 잘 꼬셔서 자기 편으로 만들어도 모자랄 판에 오히려 거부감, 혐오감까지 느끼게 한다면 이건 정말 뭔 일인지. |
동숭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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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왕성폭포 본문을 다시 보고 하나 더 첨언하면
원문처럼 제대로 공산진영과 소비에트 붕괴를 보고 이념적 고민을 하다가 환상을 깬 사람들도 있고
여전히 안 보여 안 들려 하고 지금까지 꿈만 꾸고 있던 이들도 있고,
이념적 고민은 어디 개나 줘 버리고 그냥 그짓 했던 사람들끼리 뭉쳐서 그 때 익혔던 '수단' 들 가지고 권력지향적인 이들도 있고 (그들에게 이제 이념은 그냥 대중들을 현혹시키려는 목적 이상도 이하도 아님. 그러니 그들 자신부터 말과 행동이 다를수 밖에요.)
소비에트 같은 서양식 이론은 우리에게 안 맞아서 실패했으니 우리 공화국은 성공할 것이야 하고 공화국의 이론에 빠진 이들도 있지요. |
퐁포르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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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왕성폭포 뭐 그때 그 사람들도 다양해 졌으니까요. 정신 못차리고 저급해저서 찐 종북된사람 현실에 순응한 사람 선동으로 이권만 탐하는 사람 선비가된 사람 등등
요즘은 고등학교기본 과목 수준도 안되는 사람들이 설치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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