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평수 투자는 오히려 독이 될수 있습니다.

이미 십여년 전부터 이런 고민을 해 왔었는데, 그래서 내린 결론은 다음과 같음.

(1) 임대료는 매우 비싸지만 그것을 지불하고도 들어오려는 사람(개인,법인)들이 많은 초초핵심지.

어짜피 공공에서 하는 임대는 결국 숫자채우기가 될 수밖에 없고,

그래서 땅값이 비싼 지역은 애당초 하지 못합니다. 공급실적이 안 나오니.

특히 이런 핵심지는 소형 초소형이 좋은 입지와 중,대형이 좋은 입지가 다릅니다.

단, 이런 곳은 지금도 비싼 경우가 많아 수익률은 별 볼일 없을 수 있으니 전문가들의 놀이터가 됩니다.

(2) 반대로, 아주 죽어가는 입지는 아니여서 수요는 나올 듯 한데 현재의 부동산 가격이 엄청나게 낮은 곳.

다시 말해 현재의 공사비로는 도저히 답이 안 나오는 곳이면서 임대수요는 있는 곳.

이런 곳은 공공에서 임대를 지어도 그 임대료를 절대 주변 시세 이하로 할 수 없어

(공공은 나름대로의 기준, 특히 건축원가가 많이 반영된 기준에 의해 임대료를 측정하다 보니 주변시세와 동떨어짐)

심지어 공공임대가 미임대 공실이 나는 웃기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도 공공의 특징이, 돈에 쪼들리는 곳이 아니니 미임대로 비어 있더라도 어느 기준 이하로 임대료를 못 내림.

그래서 아주 싼 곳은 나름의 수요가 됩니다.

단, 이런 곳은 재수없으면 지역 자체가 아예 소멸될 수도 있으니 언제 exit할 것인가는 늘 생각해야 합니다.

해당회원을 차단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