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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감소론에 대한 맹점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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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율 0.7 이라며 우리나라가 망해가고 있다며 걱정합니다.
물론 출산율이 망가져서 좋을 건 없지만 그렇다고
나쁠 것도 없습니다.
왜냐면 현재 우리나라는 인구가 너무 많습니다.
제 한창 나이였던 2000년대 초반 우리나라 인구는 4700만
이였습니다.
(생각보다 인구가 얼마 안되는 것에 놀람)
다들 대학졸업하면 취직 걱정하고 청년들 실업률에
근심걱정이 심했습니다.
88만원 세대가 2007년이였습니다.
비단 2007년 이후가 힘들었다가 아닌 2007년에 본격적으로
문제점이 돌출된 것입니다.
이 힘든 시기의 인구가 5000만이 안됩니다.
'적자생존' 도 정도가 있는 겁니다.
예상 그래프를 보면 2040년은 되야 2010년대 수준으로
돌아가는 것 같은데 국가정책이 지금과 별반 다르지 않는다면
2030년 후반은 되야 국가인구의 쾌적성이 들어날테고
본격적인 문제해결도 그때쯤으로 생각해도 크게 늦지는
않다고 봅니다.
우선 인구가 줄어야 자신들의 파이도 조금이나마
더 챙길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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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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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수 있긴한데요
강제로 서울 공화국 해산할거 아니면 윗 의견에는 큰 맹점이 생깁니다. 인구가 줄어들면 들 수록 파이가 커지는게 아니라 더더욱 서울 공화국이 가속화되는거죠 모든 자원과 인구가 서울로 모이게 되는거라 그럼 결국 전세계에서 가장 인구밀도 높은 곳에서 서로 좁은땅 파이가지고 나눠야하는데 이게 인구 1천만 미만이 되는게 아니라면 님의 의견에는 맹점이 생기는거죠
생각보다 국토의 면적은 넓고 국토만 생각하면 균형발전 및 강원 경상 전라 연결이 해결되고 인구 분산 시키면 1억까지도 나쁘지 않습니다.
내수 활성화의 기준이 1억이라는 인구인걸보면 인구감소는 큰 문제입니다. 사실상 섬나라인 한국에선 더더욱이요 |
Constell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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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활성화 1억은 아무 근거도 없는 낭설입니다.
무역 봉쇄당해도 내수만으로 버틴다? 말도 안되죠. 우리나라는 석유 끊기면 끝나는 나라인데요
자원없는 섬나라 주제에 내수로 버티니 뭐니 하는건 인구가 얼마가 되었든 불가능합니다 |
Constell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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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큼이 님이 핀트를 못잡는거에요 내수1억론 자체가 그냥 허상인데.. 그 내수1억론이 도대체 어느 근거로 나왔는지나 얘기해보세요 ㅋㅋㅋ
걍 뇌피셜 수준인건데
이 나라들 중에 내수 탄탄한게 어디가 있을까요?
우리나라는 그럼 내수가 없나요? 우리나라 인구가 1억이 되면 뭐가 바뀌는데요?
왜 기준이 5천만도 7천만도 아니고 1억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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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yho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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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지자체가 고루 발전하면 좋습니다만... 꿈과 같은 이상입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준도시국가의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애초에 내수소비는 기대조차 하면 안되는 시장입니다. 우선 내수상품과 내수시장의 종류와 크기가 형편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엄연히 잘살아왔고 다른나라들도 잘살아오고 있습니다 |
동숭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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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모델로 일부에서 언급되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전국의 수도권화죠. 기업이나 시설 등을 여기 저기 분산하는 식의 균형이 아니라 지금처럼 집중하되, 고속 교통수단을 발전시켜서 통근권역을 늘린다는 것 입니다. 도시국가인데 그 도시의 사이즈가 좀 크다, 이정도. 단, 한개로의 집중이 곤란하면 2개 3개 정도의 집중 정도로 가는 것.
솔직히 미국이나 중국 같은 거대 국토를 가진 국가들 같으면 대한민국의 국토 정도 면적이 한개 도시권인 경우도 심심치않게 발견됩니다. 자기 고장의 MLB 홈팀 응원하러 차 타고 3시간 정도 가는 경우도 제법 있고요.
서울이 남한 국토의 좀 북쪽으로 치우쳐서 그렇지 정 중앙, 지금의 세종-대전 정도 위치였다면 정말로 이런 식의 지방 발전론으로 갈 것입니다., 전국의 거점 베드타운 도시에서 KTX 등으로 2시간 이내 출퇴근 가능 백화점, 쇼핑센터 등 편의시설은 그 거점 베드타운 도시에 위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