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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때문에 전세 사는데 집주인이 짜증나게 하네요.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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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이라 그리 집값이 비싸지 않아 새 아파트로 전세들어와 3년째 살고 있습니다.
계갱권 써서 작년에 갱신했는데 그때 당시 집주인이 집 살려는 사람이 나오면 팔게 해달라 해서 알았다. 다만, 집이 팔릴때 내가 원하는 아파트가 있으면 이사 복비 지원 해주면 나가겠다 했습니다. 그러고 1년동안 주말 포함 한달에 한번은 집 보여준거 같네여. 대부분 구경하러 온 사람인듯.
근데 오늘 갑자기 전화해서 일요일날 살 사람 나타났다고 좀 보여달라는데 여행가서 안된다 평일에 오면 보여주겠다 했더니 아 꼭 팔아야 된다. 좀 보여줘라 라고 하길래 그럼 아침 9~10시 사이에 오면 보여주겠다 했더니 그건또 지방에서 부모님 모셔와야 되서 안된다 하네요 ㅋ
그래서 그럼 마시라고 했더니 왜 협조 안해주냐 살사람 있을때 팔아야 내 전세금 준다 면서 협박 아닌 협박을 하네요? ㅋ
그래서 아 맘데러 하시라고 보증보험도 들어져 있고 돈도 있으니
안주면 등기 치고 나갈거라고 하고 끊었네요.
괜히 협조 한답시고 1년동안 집 보여주고 그랬는데 금요일 기분만 버렸네요.
속상해서 여기다 푸념글 한번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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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아악!!!!
골퍼캠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