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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구하지도 않았는데 전세보증금 깎아주는 집주인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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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전세를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가계약을 하기로 했는데 부동산 사장님이 전화와서 하는 말이 집주인 분께서 원래 생각했었던 가격보다 천만원을 더 깎아준다고 했다는 겁니다.
말인 즉슨 부동산 사장님이 집주인 분께 제 계약 의사를 전달하는 통화 중에 집주인 분이 요즘 여기 아파트 전세 시세가 어떻게 되냐 물어보시길래 얼마 얼마(부동산에서 처음 말해줬던 가격) 입니다 라고 말해주니 그냥 천만원 더 싸게 해주라고 했다는 겁니다.
집주인 분께서 단지 선의로 말씀하신 거면 물론 정말 감사한 일이지만 지난 전세를 살면서 전세사기에 연루된 적이 있어서 오히려 다른 의도가 있는건지 조심스러워지네요.
그냥 선의로 받아들이면 될까요? 아니면 제가 확인해봐야 할 부분이 있을지 조언 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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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대박
RAY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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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 여러채 있고 이미 전체자체로 이미 수익실현한 경우 (매매시점 가격 < 현재 전세가격)손바뀜이 자주 일어나는 것보다 한 임차인이 오래 사는걸 선호해서 너무 높여받지는 않는 경우도 많아요. 1천 정도 다운시키면 혹시 나중에 역전세등의 시세 출렁거림이 있어도 임차인이 어지간하면 이사하지 않고 오래 있는경우가 많아서요. |
RAY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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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세금은 최종적으로는 돌려줘야 할 돈이라고 생각해서 아주 팍팍한 집주인 아니면 시세보다 너무 높게 안받으려는 집주인도 많더라구요. 1~2천 더 받는것 보다 임차인이 안정적으로 오래 거주하는게 집주인에게는 더 이득이거든요. |
Constell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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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돈이 넉넉한 편인거고, 어차피 돌려줘야 할 돈이다 생각해서 굳이 1~2천 더받느니 그냥 신경 덜쓰는 편을 선호하는..
윗분 말씀처럼 세입자가 차라리 오래 살아주는게 복비 더 내는거보다 이득이거든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