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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아타기 했습니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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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안내본동에서 장승배기로... 방금 계약하고 왔습니다.
서울에서도 오지라 거기가 어디야? 하는 분들도 많으실듯...
이왕이면 좀더 핫한 지역으로 가고 싶었는데
직장이 여의도라 마포 당산 등등을 뒤져보긴 했지만
한번 정착해서 적응한 동네에서 벗어나기가 쉽지 않네요
원래 계획한건 노량진 재개발 진입이었지만
늦은 나이에 몸테크 할 자신이 없어 투자보다는 안주를 택했습니다. ㅠㅠ
지난글 보면 아시겠지만
17년에 첫 집 알아보면서
부포 들락날락하며 정보도 얻고
그 때 집샀다고 글 쓰면서
더 큰집으로 이사가면 오겠다고 했었는데
7년 금방 가네요
그때 샀던 집보다 집값도 세배이상 대출도 세배 가까인데다
이번 갈아타기장 끝나면 장기침체로 이어질 것 같아
마음 한켠이 무겁습니다
그래도 두어달동안 집 알아보느라 고생한거
생각하면 한편으로 후련하기도 합니다
최근 집 알아보시는 분들 많으시던데 좋은 집으로 이사가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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