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인이 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공부를 잘 하지 않습니다.
공부는 커녕 조금 알아본다거나 관련된 책이나 글을 읽는 것 조차 하기 싫어하죠
저도 마찬가지이고
이걸 굳이 욕할건 아닙니다만,
1. 부동산(더 크게는 경제)이 돌아가는 원리나 현상은 직관적으로 생각하는 그것과는 많이 다릅니다.
2. 우리나라 주거용 부동산 시장은 (특히 아파트) 투자적 재화의 성격이 강해서 다른나라에 비해 가격 변동이 투자 원리로서 결정되는 성향이 짙습니다.
3. 즉, 투자에 대한 마인드나 생각 없이 '삶의 터전으로서 거주의 목적'으로만 집을 구매하고 이용하여도 반 강제적으로 투자 시장에 참여하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 입니다.
4.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해서 깊게 알려고 하지 않기 때문에 실제로 부동산 시장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현재 어떤 모습인지 알기 어려워하는게 대부분 입니다.
5. 이런 사람이 대다수이다 보니, 그런 목소리가 사회 전반적으로 깔려있고 부동산 원리를 아는 사람은 소수가 됩니다.
6. 정치 성향적인 부분을 떠나서, 이 커뮤니티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부동산에 대해수 이야기하는 내용을 보면 작은 부분이라도 작동원리를 제대로 알고 이야기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7. 부동산에서 가격은 결과이고 결과가 곧 모든것이기 때문에 중요하긴 합니다만, 그 과정과 원리를 모르면 결과를 이애하기 어렵습니다.
8. 최근 어떤 글의 댓글에도 적어놨지만, 대다수 사람들이 지금 전월세가 왜 폭등하는지 모릅니다. 그냥 어리둥절 하죠. 하지만 부동산 포럼에 오랫동안 글을 쓰고 계신분들은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시장이 올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라고 대부분 생각했을 겁니다.
9. 이럼에도 불구하고, 대다수 분들은 제가 왜 이런 이야기를 하는지 모를겁니다. 이렇게 시리즈 글로 묶어서 그 원리와 요소들은 생각날때마다 적어두어도 읽는 사람이 없는걸 보면 말이죠
10. 그럼에도 불구하고 7.에서 적은 것 처럼 부동산은 결과로 말해줍니다. 적절한 시기에 '구매'만 하면 결과를 가져갈 수 있는 확률이 높은 시장입니다.
11. 지난 2년의 시장은, 아니 21년도부터 지난 3년의 시장은 정말 어려웠습니다. 그만큼 배울것도 많았고 보는 것도 많았고 새롭게 부동산 시장이 작동하는 원리들과 현상도 많이 튀어나왔습니다.
12. 오히려 앞으로 지속적인 상승장이 온다면 그 시장에서 돈을 버는건 훨씬 쉬울 가능성이 높습니다.
임대차 시장에 대한 걱정을 많이 했지만 이미 늦은것 같고
앞으로는 지난 하락기에서 살아남은 분들이 어떻게 하면 가장 효율적으로 수익을 가져갈 수 있을지 고민하고 실행할 일만 남지 않았나 하네요
이 정도면 제목에 대한 답은 어느정도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좋은 글이네요. 21년부터 지난 3년의 시장은 정말 어려웠음에 공감합니다. 상가투자 경매로 법인 만들어 강남 빌딩 사들이며 승승장구하는듯 하다 '저는 완벽하게 실패했습니다'라고 자기 블로그에 투자이익률 -80%에 공동투자와 투자사업 완전히 실패한 후기 올린 족장(필명)이란 분도 있었죠. 21년에 신사임당 채널에서 돈자랑 하던 분인데요. 고금리에 장사없네요. |
제목이 잘못된듯.
대부분의 사람은 부동산으로 돈을 법니다. 우리 부모님들도 거의 그러셨구요.
투기꾼 마인드를 가진 사람들만 못벌었을뿐이죠. |
19년도쯤부터는 사람들의 학습효과로 어쩌고 저쩌고들 했지만 이번 조정기에 보니까 학습전혀 안된게 증명됐고 전세사기로 수년을 떠들어도 전세가 뭔지도 모르는 댓글이 99%
결국 부동산은 관심있는 소수가 돈버는 그런 시장입니다. 그리고 대다수에게는 전세조차 이해하기 어려운 개념인거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