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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생각] 양극화와 주택의 격차.. 앞으로의 부동산에 대해서 구조적 생각 정리 11
두툼한여우 5 2024-12-21 19:02   조회 : 2193

시리즈게시글 아이콘[[부동산 생각]] 시리즈

 

내수 소비를 보면 이미 양극화는 진행이 되고 있는 중...

 

20만원에 가까운 고가의 호텔 뷔페, 20만원 이상으로 가격이 오르고 있는 고급 호텔들의 크리스마스 케이크 등

 

원래는 일반적인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지 않았던 소비재 조차 정보통신의 발달과 고성장 시대의 소득 증가로 인해서 일반인들이 일년에 한번 정도는 이용할 수 있었으나, 

 

고강도의 인플레이션과 이 시기를 잘 이용해 본래의 위치를 찾아가려는 공급자의 니즈가 결합하여 일년에 한번 정도 조차 이용하시 부담스러운 금액으로 변해가는 현실

 

따라서 경제적 양극화가 벌어지면 벌어질 수록 소비재의 양극화도 심화될것으로 예상

 

반대로 일반 소득자의 경우 평소에 싼것 위주로 찾고, 특별한 날이나 기회에만 좋은 것을 찾는게 일반화될 가능성이 높음

 

이미 커피 시장에서는 고가와 저가 시장으로 양분화되고 있으며, 중간 가격대의 포지션 시장은 무너지고 있는 중

 

사람은 금전적으로 봉착에 이르면 최대한 합리적으로 소비하려고 하기 때문. 평소에 아낄 때 아끼고 한번 쓸때 많이 쓰는 소비 패턴이 짙어질 것으로 보임. 평소에도 적당히 쓰는 소비 패턴은 어느정도 소득 대비 물가가 적정할때 이루어지며, 평소에 적당히 쓰다간 골로가는 금전적 상황에 봉착하면 누구나 저렇게 소비하게 됨


다만, 인구는 고소득이 적고 일반적인 소득이 많다고 하더라도 전체 경제 파이는 두 집단이 동등하거나 고소득 집단의 경제 파이가 더 커질 수 있음. 중산층이 붕괴되어가는 사회에서는 일잔적인 소득이 상대적으로 내랴갈 가능성이 높고 대다수가 상대적으로 가난한 사회구조로 이루어질 경우의 수가 높기 때문

 

이미 상권에서도 전체적으로 비슷한 상황이 발생함. 중산층이 많고 적당히 쓰는 소비패턴을 보여야 사회 전체적으로 적당히 벌어먹고 사는 자영업자가 많아지고 상권 지역 수, 점포 수 등이 많아지게 됨

 

반대로 양극화가 진행될 경우 전체 경제 규모는 동일하다고 하더라도, 상권으로 고가의 소수 사업장이 대부분의 경제 규모를 차지하기 때문에 나머지 파이를 기존의 수많은 사업장이 나눠먹어야 하는 구조로 변하게 됨. 따라서 대다수의 자영업장은 사라질 수 밖에 없으며 상권 규모 자체가 작아지게 됨. 

 

이러한 변화는 상권의 몸집이 작아서 기민해지고 트렌드를 선호가는 리더와 이를 이용하는 이용객 수가 적기때문에 필연적으로 상권의 더 빠른 이동을 만들어 냄

(1을 가진 1000명을 움직이는 것 보다, 10을 가진 100명을 움직이는게 훨씬 쉽기 때문)

 

결국 이것이 지금 처럼 대다수 중소형 상권시장을 무너트리고 일부 소수의 밀집 상권(성수, 한강진, 압구정 등)을 빠르게 돌리게 되는 결과물로 나타나지 않았나 싶음

 

이 상황에서 주요 소비 트렌드(상권 형성)를 이끌어 갈 10~30초반 인구수가 급격하게 줄어들어가는 현상이 지속될 것이므로 상권 투자에 매우 신중하게 접근해야한다고 생각됨

 

 

 

 

그간 소비 어깨를 견주었던 선진국과 비교하면...

 

우리나라는 동남아와 아시아 선진국은 물론, 미주와 서구권으로 해외여행을 갈 수 있을 정도의 소득과 소비력을 보여주었지만, 선진국의 고강도의 소비재 인플레이션(가격 상승)과 고강도의 임금 인플레이션(소득 상승)을 따라가지 못하는 현실(결국엔 선진국 대비 경제 규모와 성장률이 따라가지 못한다는 사실)에 더하여 지속된 환율 상승으로 그 차이는 이미 일반 직장인이 유럽/미국 여행을 가기 곤란 이상의 상태로 변하고 있음. 

 

거기에 더해 앞으로 벌어질 주거비 지출 비중의 상승으로 인해 향후 10년 내에 우리나라의 급격한 성장이 없다면, 이후 세대는 서구권 여행이 일반적이지 않을 만큼 격차가 벌어지게 될것

 

 

 

결과적으로는...

 

경제 전체적으 양극화가 점점 더 빨라지고 있는 추세. 이에 따라 가처분 소득과 저축 그리고 대출능력까지 점점 더 벌어지고 있음.

 

그와 별개로 자산 시장의 양극화도 진행중에 있어 (가격 상승으로 인하여)더 좋은 자산을 취득하는 어려움이 늘어남과 동시에, 앞으로는 (주거비 상승으로 인하여) 자산 자체를 취득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 자체가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됨

 

 

일반 근로소득자도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소득 격차가 점점 벌어지고 있음. 맞벌이 부부가 기본으로 동질혼이 늘고있는 시대에 이 격차는 2배 이상으로 벌어질것으로 보이며 세대간 부의 되물림으로 인해서 계속 잘사는 계층과 그렇지 못한 일반 서민 계층이 분리될것으로 보임(중간 계층이 끊어져 버리는 것)

 

이 현상으로 인하여 부동산 시장에서도 가격대별 분절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음. 현재에도 12억대(이 기준도 더 올라가겠지만) 기준으로 그래도 돈 있는 일반인이 돈을 끌어모아 살만한가 아니면 처다도 보기 싫은가로 나뉘고 있음

 

사람들이 원하는 지역이 좁혀지는 한편

좋은 부동산을 취득할 수 있는 사람 수(경제 규모가 아닌 고소득 고자산 보유한 인구의 절대 수)가 줄어들고 이들이 취득할 수 있는 주택수도 1채로 흐름이 바뀌고 있기 때문에

 

일정 가격대 기준으로 계속 오르고 그 이하의 부동산은 가격이 따라가지 못하는 끊김 현상이 나타날 수 있음. (그러나 이것은 이 이론 대로 될것이라는 가능성이 매우 높지는 않다고 봄) 전체적인 경향성은 그리 나타날 수 있음.

 

그런데 이 현상은 이미 하위 부동산 시장에서 나타나고 있는데 외곽 저개 구축은 가격이 오르지 못하거나 높은 비율로 상승해도 절대가격이 상위 부동산과 허리가 끊긴 수준으로 보일 정도로 차이가 많이 남

 

이는 하위 부동산 까지 포함할 경우 대상 주택이 너무 많아서 여기까지 들어찰 인구수가 부족하기 때문. 이 현상이 앞으로 소득과 자산 격차가 더 벌어지면 동일한 논리로 상위 부동산으로 타고올라와 적용될 가능성이 있음

 

 

 

또한....

 

현재 초고가 주택을 제외하고 일반 상급지의 경우에도 절대가격이 너무 높기 때문에(1세대 1주택으로 보았을때 인구수를 따지면 강남 등의 상급지에 부자를 줄세워서 채워넣는 다고 하여도 그 다음 상급지에 들어찰 인구가 적기 때문에) 가격이 얼마나 올라갈지는 알 수 없으나,

 

현재 전고점을 회복 또는 돌파한 일부 상급 단지들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아파트 단지들은 일부 회복하거나 아직 바닥을 기고 있는 중이기 때문에

 

이 아파트들이 2021년 전고점까지는 언젠가는 회복 할 것이므로, 우리나라 경제 성장이 지속된다는 가정하에서는 전고점까지는 주택 가격 상승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을 하고 주거 활동을 해야 함

(5년이 될지, 10년이 될지, 20년이 될지는 모르지만 언젠간 전고점을 회복하지 못한다는 것은 우리나라 경제 성장이 멈추어 무너져간다는 이야기, 또한 화폐가치가 그만큼 떨어딜 수 없었다는 이야기가 됨)

 

왜냐하면 이미 전고점을 회복한 단지가 다수라는 이야기는 해당 재화의 가치가 전고점 이상의 수준으로 받아들여진다는 이야기이며 순차적으로 사람들의 수요가 들어온다면 다른 단지들도 그 수준의 가격은 인정받을 수 있기 때문임. 다만 그 과정에서도 위에 적은 양극화로 인하여 해당 주택에 들어갈 순번의 사람이 해당 주택의 절대가를 받아내지 못하는 구간이 발생하면 해당 아파트부터는 그러한 연속성이 끊기게 될것.

(수 많은 오류가 있겠지만, 사람이 100명이 있고 주택이 100채가 있다고 친다면 그 사람들을 경제력 순으로 나열하고 주택을 상급지 순으로 나열하여 단순 매치 한다고 생각해 보았을때, 일정 수준에서 나열된 사람의 소득 = 나열된 주택의 가격이 매칭이 어려운 경우가 분명히 발생할 것이기 때문이다. 거기에 더해 주택가격은 올라가고 소득 격차는 더욱 벌어지므로 이 미스매칭 구간이 점점 더 상단의 주택으로 올라올것)

 

 

* 고민하고 생각나는 바가 많아서 머릿속에서 날아가기 전에 존대말이 아닌 개조식 문구로 메모하듯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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