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안가고 와이프 친구도 한명 있습니다. 작가라 꼴초였는데 첫째가 발달장애로 뇌에 문제가 있어서 12살인데 아직도 엄마가 씻기고 학교 보내고 있네요. 정상적인 생활이 안됨.
애 낳아서 키울 생각이면 여자는 담배 끈어야죠. 이러면 또 남자는 어쩌고 저쩌고 할까봐. 더이상은 안쓸랍니다.
유아교육 은퇴하신 교수님께 들은 얘기인데 담배 피던 사람들은 몸에 몇 년이상 남아서 임신 전 후로 단기간으로 끊는다고 되는게 아니라고 들었습니다. 실제로 현장에서 몇 십년전이랑 지금, 아이들 비교하면 훨씬 더 힘들다고 합니다. ADHD나 집중력 떨어지는 아이들이 압도적으로 늘었다구요. (+ 임신 중 인스턴트 섭취도 영향이 커서 아토피 피부질환등)
아이 계획이 없다면 상관이 없겠지만 계획이 있으신분들은 미래 자녀를 위해서 안하셔야 합니다.
여자가 담배 피는게 나쁘다고 생각하진 않는데요
제가 들었던 얘긴데 남자는 3~6개월만 끊어도 아이에게 생길 문제가 크게 줄어드는데 여자는 일생동안 난자 수가 정해져있는데 흡연이 그 난자들에게 지장이 꽤 간다고 하네요 그래서 1년 이상을 금연해도 지속적으로 흡연했던 사람이라면 이미 영향이 끼쳐진 난자들이 배출되는데(?) 시간이 꽤 오래 걸린다고 들었습니다
사실인지 아닌지를 떠나서 이 얘기를 듣고 나서..계속 미루다가 올해부터 저는 담배를 끊었습니다
제가 5살때부터 초등학교때까지 삼출성중이염을 앓아서 전신마취하고 수술도 하고 거의 매년 귀에 튜브박았는데
삼출성중이염의 원인중 하다가 어릴때 담배노출이더라구요ㅡㅡ 아빠가 담배피셨거든요..지금은 집안에선 절대안피시지만..언니말로는 제가어릴때 집에서 그냥 폈다고 하더라구요..(그당시엔 많이들 그랬으니깐..)
기관지도 진짜 너무 안좋아요..치료효과도 없구요
솔직히 아빠 원망스러웠네요
한번도 흡연을 해본 적이 없어서 흡연자의 심경과 담배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담배에 대해 뭐라고 말할 입장은 아니지만,
임신하지 않으신 분들께도 위험하고 임신하신 분들에겐 더더욱 저렇게 위험한 중독성 독극물인데, 규제하지 않고 시중에서 쉽게 판매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지 잘 모르겠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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