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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AV 업계의 장신 처자들 ㄷ jpg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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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주니얌
관망호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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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선가 ‘신작’이라는 이야기가 나왔던 짤방 떡밥인데 신작 아니고, 저기 중에서도 은퇴한 배우는 꽤 됩니다. 지난해 8월 나온 작품으로 마이크 인디아 로메오 델타 204, 제목은 말 못하겠고 어쨌든 장신 네분이 등장하여 무쌍난무를 펼치는 대 액션 활극입니다. 어줍잖고 우물쭈물하며 소심한 키작남들을 호오오온내주는 내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작품상에서 등장하는 남자 배우들은 극과 극을 보여주기 위해 소심하고 퀭하며 목소리도 잘 못 내는 연기를 전문으로 하는 타라오와 일본 개그맨 Mr오쿠레의 페러디 캐릭터인 남자배우 오쿠레, 그리고 소심하고 착한 부장님이나 변태 아저씨 역할을 하는 또 다른 키작남 키타 코우지씨가 나왔습니다. 나름 '그런 쪽'에서는 도가 터 있는 양반들이기 때문에 찰떡같은 캐스팅이라고 할 수 있겠군요.
가장 왼쪽에 있는 배우는 사토 에루라는 이름을 가지고 활동했던 배우로, 178센티의 장신입니다. 키워드는 그야말로 천박함…온 몸에 문신이 많이 있던 여배우로 특이점을 가지고 있었으며, 앞뒤가 똑 같은 슬랜더형 몸매에 상대적으로 강렬한 치녀 역할을 많이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다만 역시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콘텐츠 소비에 있어서 이미지가 빨리 닳아 없어질 경우 수명이 길지 못한다는 점을 확실히 보여 준 배우가 되겠죠. 살만 좀 쪘으면 트젠이나 피들스틱이라는 이야기는 안 들었을텐데…지난해 말까지 현역으로 활동하고 은퇴했는데 업계에서 문신이 있는 배우 3명이 활약하는 찰리 에코 시에라 델타 917을 찍기도 했습니다.
두 번째는 시이바 에마입니다. 프로필 신장은 175센티로, 마찬가지로 장신 기믹에 깡마른 슬랜더형 여배우로 활약했죠. 살짝 사시라는 특이점이 있는데, 어쩔 수 없이 작품에서 쎈캐를 많이 연기할 수밖에 없었지만 실제 성격은 순둥순둥해서 그 점이 간극이 벌어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무려 이즈미 유리라는 이름으로 S1에서 데뷔했었지만 도저히 살이 찌지 않아서 키카탄으로 전향하다 지난해 10월 경 은퇴한 케이스입니다. 너무 말라서 안쓰러웠다고나 할까…시에라 시에라 노벰버 인디아 616이 그나마;;
세 번째는 나카조 카논입니다. 숙녀계 스타일의 배우로 20대 후반인 19년 데뷔했는데, 프로필 키는 173으로 구라를 치고 있지만 사실은 180입니다(사진상에서 키 안 크게 보이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죠). 나름 마이너 레이블에 있기에는 아쉬운 배우인데, 이상하게 본 씬에서 퍼포먼스나 연기가 앵앵댄다는 단점이 부각되어 있는 캐릭터였습니다. 청순한 느낌에 하얀 피부, 예쁜 각선미를 가지고 있지만 이쪽은 반대로 그런 이미지와는 다르게 쎈캐라(전 남친에게 곰돌이 푸우 성대모사를 시키고 잡아먹으셨다고) 마찬가지로 간극이 존재했던 스타일입니다. 탱코 인디아 킬로 브라보 083이 좋았습니다.
네 번째는 오타니 쇼코입니다. 마찬가지로 신장 180으로(이쪽은 프로필 신장도 정직함) 유일한 현역입니다. 실제로 작품상에서 힐을 신고 오면 ‘와 정말 크다’라는 생각이 드는 배우로 큰 키 덕분에 역시 주로 공격형 치녀 역할을 맡고 있죠. 데뷔하기 전 카와다 세나미, 소네모토 아카리, 이즈미 마리카라는 이름 등으로 FC2 등에서 무수정작을 찍었던 경력이 있습니다. 다만 작품들이 대부분 극단적이기 때문에 취향이 확실한 분만 보시길 추천합니다. 마이크 골프 마이크 퀘벡 071…이 추천작인데 사실 제 취향은 아니라 처음부터 끝까지 보지는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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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의학자 네트워크인 Ncd risc에 따르면, 2019년 일본의 남성 평균 키는 172.1, 여성은 158.5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한국 남성 175.5, 여성 163.2에 비해 현저히 작은 수치죠(한편, 한국은 세계에서도 큰 편에 속합니다). 특히 여성의 키는 더 차이가 크게 나는데, 일본 여성의 경우 평균적으로 절반 이상이 160을 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때문에 매우 당연하게도 AV여성 배우들의 평균 신장이 대부분 150~160이하에 머물고 있습니다. 비율이 좋아서 눈치채지 못했지만, 알고 보면 대부분의 여배우들은 키가 150언저리죠.
AV여배우들 뿐만이 아닙니다. 일본의 소위 잘 나간다고 칭할 수 있는 아이돌이나 연예인들은 거의 대부분 150~160사이입니다. 현대를 배경으로 한 일본의 서브컬처 캐릭터들의 프로필이 대부분 이 키인 것도 그 때문입니다. 모델출신 배우들도 165이상의 키를 가지고 있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신장 170이상, 더 나아가서 180이 되는 여배우들은 정말 특이한 캐릭터라고 할 수 있겠죠. 다만, 그 특이한 캐릭터가 작품에서 재미로 이어지는지 아닌지는 별개라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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