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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ㅎ)) 일본의 건전 드라마 수준.jpg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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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이면 학칙에 잘 따라야지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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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삼팬더
관망호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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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워! 고양이 계곡!!(아쯔이조! 네코가야!!)는 2010년 경 일본 나고야TV에서 방영했던 드라마 시리즈입니다. 배경 스토리는 간단.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여름을 견디다 못한 네코가야 고교의 학생들이 결국 교복을 벗고 비키니 스타일로 재단한 대용 교복을 입고 폭염을 이겨낸다는 그런 스토리입니다. 일본이라서 저런 방송이 가능한가에 대한 갑론을박이 있었는데, 결론은 간단…방송 시간이 새벽3시로 성인방송이 나오는 시간대라 가능한 것이었죠.
그런데 성인방송이 나오는 시간대에 방영을 한다고는 하지만 내용은 일반 청소년 성장기 드라마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훈훈하고 일반적입니다. 내용의 대부분이 전학생이 와서 이 학교의 충공깽한 자태에 놀라고 자신은 이런 교복은 절대 입지 못한다면서 난리를 피우는데, 여학생들의 꿈과 희망과 우정과 사랑으로 이런 거부감을 극복하게 하고 진정한 네코가야 여고의 학생이 되어 함께한다...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복장만 비키니고, 내용은 전혀 ‘그 쪽’이 아닌 것이죠.
물론 복장이 매우 야시야시하기 때문에 눈요기는 충분히 되는 것은 사실이고 출연하는 배우들이 대부분 이즈미 히나타, 코이케 유이, 그라돌 레전드 카와무라 유키에 등 모델이나 그라비아 모델들이라 당연히 눈길이 쏠릴 수밖에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다만 드라마를 계속 보다 보면 내용이 전혀 다른 쪽으로 흐르기 때문에 나도 모르게 비키니 차림의 학생들이 전혀 야하지 않다는 것을 느끼게 되는 드라마라 하겠습니다. 신기하게도 매 화 전학생이 등장하는 에피소드나 허술한 전개, 현실성 없는 내용 등으로 꾸며져 그다지 인기가 없을 것 같지만, 서브컬처 쪽으로는 나름 화제가 되어서 2011년 '더 뜨거워! 네코가야!!'라는 속편이 방영되었고, 뮤지컬로도 제작이 되어 현지에서는 나름의 밈 같이 소환되는 존재이기도 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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