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적당한 키의 베이비페이스의 미녀인데 몸매가 폭팔적인데다가

성격은 순수하고 선량한 그런 여자..

다만 프랑스사람들이 영국보다 더 싫어했던 오스트리아의 왕녀인데다..

전쟁의 패배로 인한 빚으로 허덕이던 프랑스의 왕비로 왔다는게 비극인..

마치 노무현 대통령이 봉화마을에 집지은걸 아방궁이라고 하던 우리나라 언론처럼

당시 모든 프랑스 언론과 귀족사회와 서민들이 온갖 루머를 만들어가면서

마리 앙뚜와네트를 미워했습니다.

실제로는 주걱턱이 심했다고합니다

합스부르그가문은 무분별한 근친혼으로

극심한 주걱턱 유전병이있다고하네요

주걱턱도 크게 심한 편이 아니었습니다. 그림보면 주걱턱이 꽤 있긴한데 심한편은 아니었어요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는 스페인 합스부르크보다는 근친이 덜했고 때문에 유전병 발현 인자가 덜합니다. 스페인의 근친으로 인해 필리페 2세 아들이 심각한 저능아가 되고 유전의 문제점이 알려지자 합스부르크는 오랜 결혼정책을 폐지하고 근친을 피하게 됩니다.

애초에 엄마가 유럽 최고의 미인이라 불렸던 테레지아에요. 마리 테레지아는 젊을때 사진보면 지금도 아이돌 시켜도 될 미모입니다. 게다가 아버지도 합스부르크가 아님.

이걸 믿는다고 빡대가리라고 생각하는건 좀 ㅋㅋㅋ

아직도 그말을 믿는다는거 자체가 개돼지....

케이크

빵이 없으면 브리오슈를 먹으면 된다였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브리오슈를 익숙하지 않으니 케이크로 번역되어서 퍼진걸로 알고 있고..

(브리오슈는 버터같은거 많이 들어간 고급빵)

이 말은 사실 마리앙투와네트 시대 이전에 이미 어떤 책에 기록된 말이라고 합니다.

즉, 마리앙투와네트가 저런말을 했다는 것은 거짓...

비슷한 다른예로...

괴벨스의 "나에게 한문장만 달라. 누구든 범죄자로 만들 수 있다"도 괴벨스가 한말이라는 원전을 찾을 수 없다고 합니다.

"선동은 한 줄로 가능하지만. 그것을 반박하려면 수십장의 문서가 필요하다" 역시 괴벨스의 말이라는 원전을 찾을수 없다고 합니다.

뭐 둘 다 원본을 찾을 수 없지만 잘 전해지는 어록인것 보면... 내용 자체는 참인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