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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2022-09-12 08:12
조회 : 24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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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에집딸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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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란게 돈 많이 벌거나 성공을 하면 무인도에 혼자 살아도 친구들이 다 알아서 찾아옴.
반면, 서울 한복판에 살아도 망해서 가난해지면 같이 있던 사람도 다 도망감. |
maxzlz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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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체가 비현실적임
본인문제인데 무슨 친구 어쩌구인지
친구들이랑 고딩때도 별거 안했구만 나중에 사귄친구는 뭐 대단한 사이로 발전할거라 생각하나? |
남에집딸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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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욜~ 이게 맞음. 요즘 들어 친구사이 생각해보니.. 친구사이에서도 달면삼키고 쓰면 뱉고.. 서로애게 물질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이득되는개 없으면 안만나게 되는 준사업관계인듯.. 친구라면 손해를 보면서도 만나야되나? 다 이기적이죠. 인간이란... |
옵쥐살거임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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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친구들이랑 고딩때 별거 하나요? 운동좋아하면 축구좀하고, 농구 좀하고 게임좋아하면 디코하면서 게임하고, 공부 하는애들이면 학원 같이 다니면서 어쩔수 없이 친해지고.. 학창시절때 친구들끼리 뭘 대단한걸할가요? 학창시절 다 별거 아닌걸로 놀고 친하게 지내고 성인되어서 진심 터놓을 수 있는 친구로 남는거고요. 나중에 대학이나 성인되어서 평생 친구 구한 사람들 몇보긴했지만 저 포함 대부분 진짜 친한친구는 대부분 고딩친구들입니다.
2. 글쓴이 인생은 자의든 타의든 개같이 꼬였는데, 그 중 한 실타래가 친구 없는겁니다. 우울증은 복합적으로 오죠. 본인 의지랑 상관없는 부모 이혼, 사망, 경제적 궁핍, 군대 부상 이거 네개가 동시에 와도 멘탈 타격 큽니다. 그런데 본인이 원인일 지언정친구도 없고 수능도 망하고, 등등~ 제정신이면 다행. |
KL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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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개같이 망하고도 정신줄 잘 잡고 극복해서 사회생활 하면 다행이죠.
저도 친구풀이 넓지 않았는데 해외 나갔다오면서 연락 꾾은애들 많고 (그때는 해외가서 살거라 생각하고 그냥 다 끊어버림) 좀 꼬여서 한국오고 진짜 힘들게 지내다가 공부하면서 남은 인연 또 다 끊고... 근데 이러고도 안풀리니까 진짜 우울하고 자괴감 들고 면접 다 떨어지고 자존감 박살났는데 위로 받을 사람이 주변에 한명도 없으니까 인생 절벽에 서있는 느낌이더군요.
다행히 그 이후 마음 다시 잡고 도전해서 괜찮은데 붙어서 좋은 사람 많이 만났고 그때 만난 사람들과 아직도 친구 형동생으로 지내는데 감사하게 생각하며 살고 있습니다. |
남에집딸래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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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xzlz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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