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초 대부분 위기의식이 없다가 중후반 걱정은 되기 시작하지만 아직 안간 사람도 있으니 위안됨..
40대가 시작되면 애써 쿨한척 하면서 비혼이니 결혼 출산의 안좋은점을 부각해보지만 결론은 불꺼진 집에 혼자 쓸쓸히 들어가고 하나둘 먼저 연락오는 친구가 줄고.. 예전과 같은 체력이나 열정도 없으며 마음은 20대인데 얼굴은 40대인 아재, 아짐이 되어 원하는 연애도 잘 안됨.
친구들도 하나둘 결혼하고나면 'XX야 넌 결혼하지마' 라고 말해주지만 실상은
아무리 떠들어도 2~30대에는 공감하기 힘들겁니다.
놀 시간도 부족한데 아이까지 있으면 내 개인 시간도 부족하고,
하고 싶었던 게임, 취미, 여가 등등 거의 건들여보지도 못하는게 현실이죠.
그러나 40대 넘어가면 생각이 달라집니다.
이제 커가는 아이들과 게임, 취미, 여가를 함께 해보기도 하고
혼자 하던걸 함께 할 수 있다는게 생각보다 즐겁습니다.
게임도 그렇잖아요..
어짜피 혼자 하는 게임이지만 구경하는 사람이 있으면 더 재미
반대로는 멀쩡한 자녀 있는데 요양 병원에 버려진 노인들도 존나 많죠.
낳아만 놓는다고 알아서 되는 게 아님..
가정을 꾸렸으면 가장으로서 책임감 가지고 배우자, 부모, 자식 간에 애정을 쌓고, 관심도 가지고, 시간도 함께 하고 그런 시간을 쌓고 나서야 본문에서 꿈꾸는 가족들과 함께 하는 행복한 노후가 되는 겁니다.
그 만큼 그 전에 개인으로서 즐기던 것들 중 내려 놓아야 하는 것도 많기는 합니다. 가정 꾸리면서 이전처럼 마냥 즐기기만
결혼하지 말라는 애들 나중에 후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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