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하의 아파트는 시스템 에어컨을 설치하려면 전열교환기를 포기해야 한다. 아니면 단내림을 해야 한다 이러는데
그러면 누가 단내림을 원하겠습니까...전열교환기가 그냥 뭐 환풍해주는 정도로만 알고 있었고 어차피 집 안에 LG공청기 큰 거 쓰기도 하니 괜찮겠고 또 그런거 없이도 평생 잘 살았는데 이러면서 좀 가볍게 생각했었어요.
그래서 그냥 덕트 없애고 시스템 에어컨 진행할게요 이렇게 해버렸어요.
물론 이 턴키업체만 그랬던게 아니고 인테리어 상담 받았던 곳 모든 곳이 이 아파트는 전열교환기 배관이 겹쳐서 시스템 에어컨 설치할려면 잘라내고 한다고 하더라고요.ㅠㅠ
그런데 최근에 전열교환기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고(혹시 모르시는 분들은 꼭 공부해서 알아보세요. 집에서 제일 중요한 시스템 같습니다)
또 다시 알아보니 기존 배관라인 때문에 설치를 못할 경우 배관을 둘러가게 해서 (전열교환기를 살리면서) 얼마든지 시공 가능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이게 크게 어려운것도 아니더군요. 그냥 배관을 둘러가게만 하면 되는;;)
단내림없이 전열교환기 살리면서 얼마든지 시공이 가능하다는 업체에 연락하니 인테리어 끝났으면 절대로 다시 못한다고, 인테리어 다시 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아마 천장을 뜯어 내거나 대공사를 해야 가능한건가보네요.
하 턴키도 시스템에어컨 업체도 원망스럽네요.ㅠ
전열교환기가 중요하다는 걸 아는 전문가들이였으면 살리는 방법을 연구했을 텐데
아마 시스템에어컨 업체에서 막상 이런게 귀찮으니 그냥 기존 덕트 다 잘라버리고 시공하는거 같네요.
10년은 살 생각으로 인테리어 했는데
무몰딩이니, 600각 타일이니 디아망이니 이게 다 뭐가 필요하겠어요.
공조가 삶의 질에서 가장 중요한데 이걸 포기해야 한다니 너무 아쉽네요ㅠㅠ
저도 이사하고 2년간 한번도 안켰어요.ㅋ 왜냐면 이런게 뭔지도 몰랐고 기존 아파트에는 없었고 평생 없이 살기도 했었고요. 또 누구하나 중요한거라고 알려준적도 없어서....;ㅋ |
와 저랑 완전 반대 이시네요 저는 24시간 풀로 켜두는데 특히 이사 초기라 새 가구나 이런데서 오염물질 조금이라도 환기 되라고 계속 켜두거든요 물론 창문열어 환기도 하지만 먼지만은날이나 안할때도 있어서 항상 켜두는데 |
꼭 켜세요. 특히나 겨울철이나 미세먼지 최악일 때 아주 좋습니다.
집안의 이산화탄소나 좋지 않은 공기를 밖으로 배출하고 밖의 좋은 공기를 가져옵니다. 가져올 때 미세먼지필터로 한번 거르고 전열 교환기로 찬공기를 미지근한 공기로 바꾸기 때문에 열손실도 적습니다.
전열교환기 켜지않고 공기청정기만 주구장창 돌리면 미세먼지는 해결되지만 다른 수치는 점점 나빠집니다. |
저는 만성 비염에 새집증후군에 취약하고 찬바람도 많이 안좋아하는 사람의
입장으로 공기순환시스템 정말 최애 기구입니다 1년내내 단 한번도 안끄고 집에서 고기같은거 굽거나해서 냄새날때도 환기안하고 공조 돌립니다 급헐땐 바이패스로 돌리고요 6년째 한번도 안끄고 각방에 잘쓰고 있어요 |
전 거의 24시간 켜두는데. 이게 신축같은 경우엔 샷시도 바람 안통하게 잘 되있어서 문 다 닫아두면 이산화탄소 수치가 올라가요. 그리고 공청기도 필요없어지고요. |
저희 집도 기존 아파트 후시공하면서 시스템에어컨 설치했는데, 배관 살리기 위해 방 2곳은 그대로, 거실과 방 2곳은 단내림해야하는데, 그것 없이 실내기 내린 만큼 가리는 커버설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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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렇게 해주는 업체는 1곳 있었네요. 근데 그땐 갑툭튀가 더 보기 싫을것 같아서 안했는데 뭐 그렇게 나쁜것 같지도 않아요. 전열교환기 살리고 약간 밑으로 툭튀해도 어차피 살다보면 뭐 눈에 걸리지도 않으니까요. 툭튀하더라도 전열교환기 살리는게 100번 좋을듯하네요. |
+_익명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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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둥이가어딨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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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라이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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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케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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