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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가지고 한 인테리어 자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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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rama05
3 2020-06-19 20:27
조회 : 24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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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rama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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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하기3 2020-06-19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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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의 인테리어 후기에 힘입어
저도 500 안되게 인테리어 한 후기 올려봐요.
일단 갭투로 산집이고,
세입자가 나간김에 집을 매물로 내놨는데
집이 너무 안나가더라구요 ㅜㅜ
심지어 세도 너무 안나갔어요.
그래서 가진 자금을 영끌해서(보증금 빼주느라 돈이 없었어요
ㅜㅜ) 인테리어 할 결심을 했어요
30년이 넘은 아파트이고,
알루미늄 샤시에 화장실도 너무 오래되서
샤시+화장실+벽지+도배 이렇게 하기로 결정했어요.
친언니가 이사하면서 발품팔아 찾은 인테리어업체로 진행했고
전 인테리어 무지랭이라 턴키로 했어요!
백프로 맘에 드는건 아니지만
이정도 가격에 인테리어 했다는 데 만족해요.
먼저 가장 신경 썼던 화장실!
싸게 하려고 욕조도 빼고, 수건장도 재활용하고
바닥 방수만 다시하고 벽은 덧방으로 진행했어요.
가장 비포 애프터가 뚜렷했고
저렴한 가격에 하길 잘했다고 생각해요.
문 뒤에 세탁기 공간이 있어서 면적이 큰데
그거에 비해선 견적을 정말 싸게 받았어요.
변기 옆에 청소용 호스 달아달라고 했는데
거절당해서 슬픈 ㅜㅜ
수건걸이등도 제가 안 가봤으면 하마터면 다른거 달 뻔 했어요
이래서 수리할 때 종종 가봐야 하나봐요
그래도 제가 인스타에서 찾은 느낌이랑 비슷하게 나와서
아주아주 만족해요.
부엌과 거실이에요.
싱크대는 전세입자 들어올때 해서 손대지 않고
도배장판만 했어요.
부엌 타일도 같이 할걸 하는 아쉬움이 들지만 ㅜㅜ
현관 바닥을 원래 안하려다가
그래도 집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거 같아서
이건 제가 데코타일 사서 셀프로 깔았어요.
확실히 하니까 엄청 깔끔해 보이더라구요.
(비포는 화장실 수리전과 비슷)
하지만 역시나 타일을 바꿀걸 하는 아쉬움이.....
밖에 외부샤시는 다 교체했어요.
그리고 셀프로
문 페인트칠
Led등 교체
스위치.콘센트 교체
샤시모 교체(내부창들 샤시모가 우수수 빠져서 청소를 해도 지져분해 보여가지고 ㅜㅜ)
실리콘 다시 쏘기
방문 손잡이 교체
현관 데코타일 깔기
베란다 곰팡이 제거+페인트칠
등을 했어요.
특히나 집안 남자들이 고생을 많이 해서
더더욱 가격을 많이 아낄수 있었어요.
울 가족+남친 짱짱!!++
사실 워낙 낡은 집이라 비포 애프터가 극명한거지
그렇게 많이 수리한 건 아니에요.
제가 들어갈 거였고, 자금 여유가 있었으면
수리비용이 들더라도 더 했을텐데 하는
(특히 타일!! 비싸지만 제일 티나는 거 같아요 ㅜㅜ)
아쉬움이 남더라구요.
그래도 인테리어 비용대비
집값상승+전세보증금 상승 생각하면 아주 만족만족!!
모바일로 써서 횡성수설하지만
여기서 마무리 할게요.
그럼 다들 즐거운 주말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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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rama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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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제가 반대로 알았네요 ㅜㅜ 글 수정해야겠어요!! 그리고 현관문은 아파트 단지에서 단체로 페인트 작업한다고 해서 그때 따로 맡겼어요. |
오늘도뽐뿌질
garama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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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시가 lg이긴 했는데 얇은거?로 갔어요 제가 더 두껍게 한다고 그러는데도 아저씨가 자꾸 이정도면 충분하다고 우겨서 하긴 했는데 잘 한건지 모르겠네요 ㅜㅜ 그래도 전이 알루미늄이어서 그런지 난방효과는 확 나더라구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