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시 업자 고소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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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시 업자 고소 가능할까요 ³
choo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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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6 11:09 조회 : 1685

샤시를 새로 했습니다.
공사기간은 11월 13일 ~ 17일이었습니다.

첫 번째
견적서에는 이중창을 네 곳에 설치하는 것으로 되어있는데 저희 집엔 이중창이 두 곳 밖에 없습니다.
나중에 모델명 검색해보고 알았습니다.
당연히 현재 이중창은 두 곳만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12월 26일 현재 방충망이 하나도 설치되지 않았습니다.
업체에 2주 전 제가 전화해서 늦으면 이번 주에 설치해준다는 답을 들었던 상태라
지난 주는 그냥 기다리고 오늘부터는 연락해보는 상황입니다.
(물론 저희가 전화하기 전까지 방충망 관련 연락은 전혀 없었습니다. 공장에 화재가 일어났다는데 확인은 못 해 봤습니다. )
저나 와이프가 그냥 무던한 성격이라 그냥 기다렸는데 더 이상은 힘들 것 같습니다.

세 번째
견적서 상에는 16mm 이중창으로 되어 있는 확장된 방이 있는데
분명 구두로 이야기할 때는 22mm 이중창으로 한다고 했었거든요.
저랑 와이프 둘 다 들었던 내용입니다.
시공 후 봐보니 16mm 이중창이라 견적서를 봤더니 그렇게 되어있더라구요.
현재 추워서 해가 지면 방 가운데에 앉아 있어도 등이 차가울 정도입니다.
구두로 이야기했던 부분에 대해 이의를 제기할 수 있을까요.

네 번째
창문 위치를 현재와 좌우를 바꿔달라고 요청한 곳이 두 곳 있는데 그 중 한 곳은 안 바꿔줬습니다.
깜빡했다고 하더라구요.
생활에 문제 없는 한 곳은 그대로 두고, 다른 곳만 바꿔달라고 해서 구두로 협의가 된 부분이긴 합니다.
이 부분은 문제 삼을 생각은 없습니다.

저의 실수라면 완납을 했다는 점입니다.
샤시 시공 후(금요일) 다음 주에 방충망을 바로 달아줄 것이라 해서 좋은 마음으로 완불했습니다.
공사 과정에서는 서로 배려하면서 잘 진행했었거든요.
어떤 방식으로 어떤 곳(관련 공공기관, 홈페이지 등)에 이야기를 하거나 신고를 해야 잘 해결될 수 있을까요.

오늘도 세 번 전화했는데 받지 않는 상황입니다. 아이폰이라 통화 녹음이 힘든데 이 부분도 고민 중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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