낼모레? 글피면 40바라보는

30대후반평범한직장인입니다.

지난글이나이런것들보시면아시겠지만그냥흔한눈팅러입니다. 

체감상 한 10년 눈팅...(?) 핫게, 인기 게시글만 훑어보는 전형적인 눈팅러...

업무하다가 일 하나 펑크나서 여유가 급생겨서

빡친감정을 담아 한번 글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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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는 군인이셨습니다. 

그 밑에서 배운 저는 전두환, 박정희가 우리나라를 일으켜 세운것에 한치의 의심도 없었구요.

친한 남자놈들과 (근 20년~30년 지기네요...지겨운것들 ㅎㅎ)

20대 시작부터 근 10년간 여름에 바닷가를 항상 다녔는데, 

그때 첫토론(?), 술먹으면서 이야기하다가 겁나게 싸운 기억이납니다. 

친구들은 박정희, 전두환을 옹호하는 저를 미친 놈 취급했거든요. ㅎㅎ

충격이었어요. 가장 친한 친구들이 나랑 이렇게 사상(?)이 다르다니. 

뭘까? 뭐가 문젤까? 생각하고 여러가지를 찾아보면서 친구들이 옳은걸 알게됐죠. 

뭐 덕분에 한번도 안싸워본 아버지랑 대판 싸워보기도하고...

뭐 어��든 시간은 흘러 이렇게 낼모레면 40이여~ 뭐했는데 이렇게 나이먹었냐~ 싶은 나이가 �璣�,

그사이에 결혼도했고, 이제 곧 첫 아이도 나옵니다 ^^....

그런데 말입니다 (...?)

지금 시점에서 돌아보면 그때(?)의 감정이랑 지금의 감정이랑은 분명히 다른걸 느낍니다.

저 개념없는 (이 말조차 아까운) 일베러들과 국짐당을 옹호하고 싶은 마음은 지금도 눈꼽만큼도 없습니다.

단, 민주당 이것들은 진짜 ㅋㅋㅋㅋㅋㅋㅋ 

대안(?)이 얘네 밖에 없다는게 화가나요 화가...ㅋㅋㅋㅋㅋㅋㅋㅋ

1. 부동산

2017년에 결혼했을 때, 근방 아파트 2억짜리가 비싸서,

(그때는 대출해서라도 집을 사야한다는걸 몰랐죠...하)

나중에 돈모아서 집사기로 합의하고 열심히살았는데...와우!

그당시 2억~2억중반하던것들이 ㅋㅋㅋㅋㅋ 어효

아이도 태어나겠다. 11평짜리 방작은거2개+작은거실 집은 안되겠다 싶어서 찾아봤떠니... 아놔 ㅋㅋㅋ

그냥 네이버 부동산, 호갱노노, 다방, 직방에 쫙돌려봐도 ㅋㅋㅋ 어효...한숨쉬고...

청약은 답도 안 나오고, 야이 누가 임대아파트를 원하냐... 난 집을 사고싶다고 집을!!!!

(대출 3억 풀대출하고 최근에 등기 치긴했습니다..^^... 그런데 이럴거면 결혼당시에 풀대출 할걸 그랬네요)

2. 월급+근무시간

2010년에 입사해서 지금 21년이니까... 입사 11년차네요?

건강보험 안아까워요. 당연히 내야죠. 국민연금? 그냥 세금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돌려받는다? 솔직히 생각도 안해요. 그냥 세금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든 전형적인 회사원이잖아요? 어디 빼먹을데도없고, 따박따박 세금은 다 빠져나가는?

최저임금 잘~올렸죠? 어우 너무 좋아요. 아니근데...

그래요 솔직히 최저임금받는 10~20대 아르바이트생분들 올랐죠. 

근데 그냥 일반 회사원들 월급 올랐을것 같아요?

똑같아요. 아니 오히려 건보료나 기타 세금들 상승하면서 깎였어요. 거짓말 같죠?

어짜피 일반 회사들 (너무 일반화 하는가 싶긴한데... 그냥 제경우만 볼게요)

월급주는게 최저임금에 + 받아본적도없는 야근수당이니 식대니... 등등채워서

월급을 준단말이에요?

최저임금이 올랐죠?

그러면 최저임금 + 야근수당(삭감)+식대(없어짐) = 기존이랑 똑같은 월급~ 짜잔~

이렇게 된거죠 ㅋㅋㅋ

그런 거지같은 회사 다니지말라구요? ㅎㅎ... 

각자의 사정과 여러가지 생각들이 있는데 말같지도 않은 소리는 들을필요도없고...

전 솔직히 최저임금올라가면서 드라마틱하게 까지는 아니더라도,

야~ 이제 회사가 남겨먹는 돈이 이제는 조금은 나한테도 들어오겠구나.

내가 일한만큼은 조금이라도 사정이 나아지겠구나. 

그래 역시 민주당이지...

는 무슨... 하이고.... 만만한게 회사원이죠. 혜택이라곤 쥐뿔도없고.

근무시간? 야이 52시간한다매, 1년 유예? 계도기간? 했잖아.... 다 이해하는데..ㅋㅋ

왜 시행안합니까? 코로나? 야이 ㅋㅋㅋㅋㅋ진짜 핑계....하

3. 아이 낳고 싶은 세상

이제 곧 아이가 나오는데요. 음... 한마디만 딱할게요.

물론 아이를 사랑하고, 가정을 지킬거고.. 할건데

돈문제는 현실이다 ...라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개같은 이상한 예산 쓰지말고 쫌...

4. 시원한 정책

뭐 부동산이야 제가 신경 제대로 안쓰기도했고, 사고말고는 개인의 선택+공부안한 제책임이고,

월급이야 뭐 배운게 이거고, 어��든 저��든 제능력안에서 사는거거고 

이것도 제선택이니까, 그렇다 칠수있죠. 

아니 근데......................

180석 줬으면, 채�m으면. 좀! 좀! 시원하게 뭐좀하라고... 하

시선에 따라서 다르긴 하지만 북한과의 관계, 외교균형, 무역협정, 조선업등 기간사업 부활,

그리고 방역 음.. 이건 진짜 잘했어요.. 아니 그런데

거국적으로 나중을 위한 이런거 말고...뭐 나한테 체감 1도없는 이런거 말고...

내선택으로 내가 노력안해서 처한 현실말고...

시원~하게 일제시대 잔재를 뿌리 뽑던가 (몰수라도 하던가)

언론 개짓거리하는거 때려 잡던가

전두환 이명박근혜 시원하게 ��려잡던가

뭐 아니 정권바뀌고 180석이고 몇년이 지났는데,

딱 저같은사람이 원하는 시원한거 나온거 뭐있어요?

기억나는거? 조국사태에 질질끌려다니고, 추미애장관님 좀 뭔가 하는가 싶더니 아무것도없고,

윤석렬이한테 질질끌려다니고, 

초반 김상조 위원장님 일좀하나 싶었는데, 지금은 기억도 안나고,

이재명같은 기회주의자가 인기가 있는건

워딩이라도 (워딩만이지만 -_-) 시원하게 박살내겠다고 하잖아요.

무슨 조선말기 양반내마냥

뒷짐지고 엣헴... 우리는 말입니다. 국짐당이랑 달라요. 180석이지만 도의를 지켜야하고,

모든절차가 잘~ 흘러가고있고, 언젠가는 잘될것이고. 아 지지자분들 좀기다리세요.

일단 여성 우대하고, 집이요? 임대 지어드릴거구요. 52시간이요? 그게뭐드라...

어허 그것보다 중요한것들이 많이있어요.

아주그냥 답.......답....... 고구마를 목구멍까지 쳐먹은느낌

국짐당보세요. 개개인이 쓰레기인것들 그런거 �馨�

지지자들이 좋아하는거 딱딱 맞춰서 해주잖아요.

언론플레이든, 부자를 위한 정책이든, 어��든 해주잖아요? 보여주잖아요?

아오 18 진짜, 아니 그래 제가 원하는 정책이 아니더라도

팍팍팍 뭔가 바뀌는 모습을 보여주고 속도감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면

당연히 불협화음도있고, 마음에 안들더라도

바뀌는 모습이 보일거잖아요? 

코로나라서 힘들었어요. 뭐라서 힘들었어요.

이건 이래서이렇고 저렇고...아오 변명 언제까지... 

아니 변명도 안하고 그냥 잘못한거 없다고 우리가 계몽(?)이 덜되었다고, 딱~~ 선민느낌

그럴거면 아에 정의당처럼 막나가던가 그것도아니고

그냥 스탠스, 중심이 없는 느낌.

민주당에 기대하는건 저는

새로운 바람, 비리 ��려잡는 �틀暉� 세상, 일한만큼 대우받는 세상

이건데, 체~감~이 없어요. 체감이.

이명박근혜때 물대포? 그��보다 낫다구요?

ㅋㅋㅋㅋㅋㅋ 아놔 당연히 나아야죠. 그걸 말이라고 합니까.

언제까지 그�� 바라볼거에요. 누구는 그 현장에 없었어요?

지금 민주당집권이고, 180석이잖아요.

그당시에 국짐당이 막나가면서 정책해나간것처럼

아니 그정도는 안바라니까 뭐좀하라고요.

주 지지자들이 체감가는... 현실을 좀...

쓰다보니 빡쳐서 ㅋㅋㅋㅋㅋ아이고.......

뭐...횡설수설이에 읽기 편한글은 아닌걸 잘압니다만...

딱히 블로그 하는것도아니고, 그냥 어쩌다보니 타이밍이 잘맞아서(?)

글한번 내뱉어봤습니다...

논리에 허점도 많은 것 같기도하고.. 기억을 미화(?), 왜곡(?) 되어있는것도 있겠지만..

딱히 제 생각에 대해 반론, 토론, 심도 깊은 이야기를 원하는 것도 아니고,

또 이글에 또 어그로 끌려서 국짐 일베러들이 날뛰는것도 원하지 않고...

그냥... 그래요 그냥.. 뱉어봅니다.

진짜 민주당 말곤 대안(?) 이 없다는게 빡치는 하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