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습기간은 5주간이구요.

사실 뭐 딱히 하는일은 당연히 없고 그냥 어깨넘어 구경하는 정도에요. 

일은 절대 안시킵니다. 법적인 문제도 있고 사고치면 뒷수습이 훨씬 힘들어서.

단순사무 업무하는 사업장 아니면 다 비슷할 거에요.(단순사무에 실습생이 올 일도 없겠지만)

근데 그냥 놔두면 얘들이 너무 지루해 하고 

핸드폰 붙잡고 있는 꼴도 보기 뭐해서 간단한 과제 같은거 내 줍니다.

그리고 실습 보내는 학교에서 실습과정에 대한 사진 하나라도 찍어서 첨부해 달라고 해요.

(실제 실습과정 확인용)

실습 커리큘럼에 대해서는 간섭하지 않습니다. 커리큘럼이 없어도 상관 없어요.

저희는 과제를 내주기 땜에 사진은 찍지 않았는데

다만 실습을 하지 않은 학생은 걸러야 되기 때문에 출결체크는 합니다.

지문인식기에 등록해서 출퇴근을 기록하죠.

다들 제때 오고 제때 가서 기록을 학교에 내는 일은 없었습니다.

(무단 불출석 학생이 있으면 통보하는데 아직 그런 학생이 없어서)

물론 기록을 가지고는 있죠.

결국 학생들 와서 실습 문제없이 잘 하고 갔다는 확인서 한장 써주는게 전부지만

5주짜리에도 기록은 엄청나게 남아 있습니다. 

학생들이 다녀간 출결기록, 내부 cctv영상, 같이 있었던 정직원들의 실제 증언,

그리고 학생들이 제출한 과제들.

작은 사업장에 개별학교와 협력하여 진행하는 실습도 무수한 증거가 남아요.

그리고 그 학생들한테도 실제로 실습한게 맞냐고 물으면 

우리 내부구조나 일하는 직원의 생김새, 기억에 남는 일 등등 할말이 많겠죠?

근데 9개월을 인턴을 했는데 목격 직원이 하나도 없고 증거가 될만한 기록이 단 하나도 없다?

ㅋㅋㅋㅋ 어디 방구석에서 인터넷으로 세상 사는 ㄱ백수 아니면

이게 정상적이고 합리적인 사고방식으로 이해가 됩니까?

대중교통 타고 다녔으면 거기로 교통카드 찍힌 기록이라도 있을 거고,

자차로 다녔으면 해당 시간에 인턴 근무지나 인근 주차장에 주차 기록이라도 있을 거 아니에요?

고속도로 탔으면 도로공사에 하이패스나 번호판 찍힌 기록이 있을테고

인턴 일하면서 어디 탕비실 휴식용침대 커텐 뒤에 숨어 있었던게 아니라 사무실 병풍이라도 했으면 얼굴 본 직원이라도 있어야 정상 아닙니까.

사무실에서 폰질이나 하다 온거면 사무실 와이파이 비번이 휴대폰에 저장되어 있어 사무실로 가기만 하면 자동접속 되는지라도 보든지

법률 사무소가 어디 무슨 휴대폰매장도 아니고 문열고 들어가면 제일 먼저 있는게 프런트 데스크 직원이고 여기서 안내 받아야 내부로 들어가서 변호사를 만나든 사무장을 만나든 하는 거잖아요.

그럼 프론트 직원이라도 알아야 되는거 아니에요? "이 친구 당분간 인턴일 하기로 했으니까 들어오면 사무실 안으로 들여" 라고 말을 해줘야 프론트 직원이 의뢰인인지 내부인인지 알고 지나가게 해줄거 아니냔 말이죠.

조국아들이 뭐 어디에도 있고 어디에도 없는 그런 사람이었어요?

일베충인가,,,ㅋ

조국아들, 딸은 물론이고 정경심도 방어논리가 너무 엉망진창이에요. 아니, 아예 없는 수준입니다.

뭐 방어논리라고 내놓는게 본인 주장에 부합하는 증거는 하나도 없고 죄다 "검찰의 주작이다 모함이다" 이게 전부임..

니가 무죄인 증거 달라고요 제발. 증언이라도요.

근데 막상 유죄 나오니까 뜬금 검찰개혁 ㅋㅋㅋ

미쳤습니까 휴먼?

개소리 멈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