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사진 찍어둔 사람이 형이라는 이야기도 있던데

인간에 대한 성찰이 부족한 듯.

장면에 함몰되지 말고, 스토리에 집중할 것.

사람들은 스토리 있는 삶을 좋아함.

8명의 식구가 지하에서 살다가 돈을 모아 지상으로 올라온, 그것도 2층 집을 산, 위치가 어디며 얼마짜린진 몰라도, 여튼 그 힘든 상황에서 그런 성취를 한게 생의 중요한 한 순간이 아니면 도대체 뭐가 생의 중요한 순간인지 되묻고 싶음.

@알게뭐람! 

스토리를 못 보면 인간 성찰이 얕을 수 밖에 없음.

그니까 남 가족사에 대해  뭘 그리 잘 안다고 억측하고 손가락질을 해대는지 몰라도, 가족은 건드리는 거 아님.

왜 이 사진에 집착해서 깔 거리를 찾는진 모르겠지만.

남의 가족 건드리거나 비아냥에 손가락질 해대면 언젠간 고대로 돌아와 피눈물 남.

저걸 본인이 보고도 이상한걸 못느낀다는건..뭐..기본 인성이 막되먹었다고 밖에는

 지금이랑 당시 상황을 잘 이해 못하는거 같네요. 

80년대까지만 해도? 집안에서 남녀 차별 컸어요.

 남자들 상에서 먹고, 여자들 따로 먹는 그런 모습 자주 있었어요. 90년대 말까지도, 경상도에서는 명절에 같은 상에서 밥 안먹었어요. 남자들만 상에서 먹고, 여자들은 부엌에서 바닥에 놓고 밥먹는 저런식 상황 자주 벌어졌습니다. 

솔직히 경상도 시골 제삿날 가족 모일때 보면, 남자들 따로 상차려주는 집 아직도 있어요.

몇십년전 상황에 대한 인지없지 저 밥먹는걸 뭐라고 하는건 이상한거죠. 지금 2020년대 상식과. 저 당시 상식은 차원이 달랐습니다. 저 당시에는 길에서 여자가 담배피면, 나이든 어르신이 와서 뺨때려도 아무말 못하던 시절인걸요.

지금은 길에서나 어디서나 어디~여자가 소리 나오면 그말하는 사람이 ㄷㅅ이거나 미친놈 취급받지만, 저 당시 경상도로 치면 아주 당연한 모습일걸요.

더럽게 할일도 없나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