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국제 통상전문 변호사 출신으로  외교에 있어서는 미국과의 동맹을 가장 중시하는 동맹파이고,

최근 조국혁신당 외교안보특별위원회 소속으로 다시 활동을 시작한 최종건 전 외교부1차관은

미국과의 동맹과 남북간 이익이 충돌할때에는  남북관계를 더 중요시해야 한다는 이른바 자주파 입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알겠지만 김현종과 최종건은 과거 문재인정부시절 국가안보실에서 함께 일했지만

둘도없는 앙숙관계로 유명한데

최종건은 "나를 짜르던지, 김현종을 짜르던지 해달라"고 출근하지 않을정도로 직속상관이던 김현종을 저격했다고 알려졌으며

그후 최종건이 외교부1차관으로 옮겼는데 

외교부에서는  BC(before choi)와 AC( after choi)로  나뉜다는 얘기가 있을만큼 왕차관으로 유명했습니다.

차관은 보통  5급보좌관을 1명두는데 최종건은 2명을 두었고 이것은 유사한 사례가 없는 특혜시비를 부르기도 했었죠.

문재인정부는  남북관계에서 나름 열심히 노력했지만 이유야 어찌되었건 결과적으로 남북관계는 파탄으로 끝났고

현재 남북관계는 회복하기 어려운 상황임은 분명합니다.

북한 김정은은 북한 애국가에서 삼천리라는 단어가 남한과 연결되는것으로 생각될수 있으니까  지우라고 했을정도로

남한정부와 문재인정권에 대한 증오가 대단합니다.

이재명정부가 탄생한다면 과연 막힌 남북관계를 어떻게 풀어갈지... 누구를 외교부 수장으로 기용할지를 보면 알수있을텐데

만약 김현종을 중용한다면  결국 외교의 우선순위는 미국이며

남북관계는  미국과 보조를 맞춰가면서 한미동맹 다음순위로 밀려날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의 이익에  어긋나는  남북관계 회복은 불가능하게 될듯...

과거 문재인 정권에서 자주파이자 연정라인(연세대 정외과출신들  문정인,강경화,김기정,김준형,최종건등)에 호되게 당한바있는

김현종은 과연 이번에도 동맹파의 스탠스를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되네요.

반대로 조국혁신당은 김준형의원을 중심으로 과거 문재인정부시절 자주파들이 집결하는 모양새입니다.

정의당 김종대 전의원까지 합류할듯...

윤석열정권 몰락이후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구별이 어떻게 나타날지 궁금한 분들이 많은데 

외교라인에서도 확연히 구분될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