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커가 그런거같아요

인터넷으로 백날 뒤져도 소리를 못듣는데요 그저 상상하면서 뭐가좋을까 상상하는것

뻘짓까진아니지만 뭔가 끝이 없는 느낌

스피커 사용기를 보고 상상을 하며 와 와와 좋겠다 하는 느낌

전문가들은 그래프를 보면서 좋다고 하는 그런것도 있고요

같은 스피커라도 어디서 듣나 공간과 위치 등 차이도 있고요

사람마다 청각이 다르기도하고 주관적인 감상도 다르고

유튜브로 비교 청음을 해도 알수가 없고 사실 실제 들어봐야하고

실제 들어본다하더라도 컨디션에 따라다르고요

아무튼 실체를 없는 것을 찾는 것의 즐거움은 

뻘짓을 하는 즐거움과같은거같아요

허무주의적이지만

머랄까

어차피 속으론 어떻게 될지 알면서 말로 표현못해도 마음은 대략 알고 있지만 재밌으니깐 찾는 느낌

공부를 하는것도 뭔가 쓸데 없는 공부를 하는것은 맘도 편하고 부담감도 없으니 더 재밌죠..

일이 아니니요

요새 종일 스피커 찾아보고 공부도 안하고 그냥 사용기보고 유튜브찾아보고 ..

어느 스피커 꼿히면 또 사용기 유튜브 보고

사실 스피커에 대해 잘알지도 못하는데 

아무튼 돈과 시간이 좀있어야 공간도 있어야 하는 고급 취미일가요 

저도 하고싶지만 그냥 취미가 사용기 보는것이네요

폰게임한다하죠 .. 폰으로 그냥 보면서 이게임을 체험했다하는 그것보다 더심한것을 제가 하고있는거같아요

예전에 하던 뻘짓은 노래들을 찾는 것이었는데.. 요샌 디깅한다고 하더라고요 

요샌 진짜 유튜브덕에 디깅하는것은 편한거같아요 

근데 그런덕인지 이제 나이가들어.. 유튜브에 좋은노래 모음 틀어놓고 맘에 들어도 제목가수 안찾아보고 외워보려고 하지도 않네요

레이블이 어딘지.. 이레이블 가수들은 누군지..

이런것도 관심갖고 찾아보고 

끝이 없죠 .. 하루에 나오는 노래만해도 얼만데 인간이 이걸 다 듣기란 어렵고

아무튼 끝이없는 취미란 재밌는거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