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은하 판타지 RPG ‘붕괴: 스타레일’이 3.2 버전 ‘안식의 땅의 꽃밭을 지나’를 통해 다시 한번 게임 유저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번 업데이트는 단순한 신규 콘텐츠를 넘어, 신규 캐릭터 ‘카스토리스’의 전면 등판, 2주년 기념 픽업 이벤트, 시스템 개선, 그리고 오프라인과 연계된 팬 소통 이벤트까지 방대한 콘텐츠를 아우른다.
특히 5성 캐릭터 무료 선택과 30연차 무료 지급, 그리고 스타레일 세계관에 기반한 본격적인 확장 시나리오가 동시에 공개되며, 신규 유저와 복귀 유저 모두에게 지금이 최고의 시기임을 암시하고 있다. 일명 ‘카스토리스 대전’이라 불릴 만큼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이번 3.2 버전, 그 핵심 내용을 총정리한다.
아직도 복귀 안했어? 놓치면 후회할 혜택 카니발
붕괴: 스타레일 3.2 버전은 단순한 신규 콘텐츠 추가를 넘어, 유저 유입과 복귀를 유도하는 전략적 설계가 다수 포함됐다. 그 중심에는 신규 5성 캐릭터 ‘카스토리스’가 있다. 기억 운명의 길을 따르는 양자 속성 딜러인 이 캐릭터는 현재 메타 최상위권에 속하며, 명함 하나만 보유해도 조합 완성이 가능한 가성비 최강 딜러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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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복귀 유저 및 신규 유저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한 보상들이 연계된다. 첫째, 2주년 기념 출석 이벤트로 최대 30회의 무료 소환 기회를 제공한다. 둘째, 상점에서는 나찰과 완·매 중 5성 캐릭터 하나를 무료로 선택할 수 있는데, 이들 모두 상위 티어에서 자주 활용되는 힐러 및 범용 서포터다.
특히 완·매는 현재 대부분의 조합에서 빠지지 않고 기용되는 필수급 유닛으로, 카스토리스와의 시너지도 높다. 셋째, 이번 2주년 픽업 상점은 단발성 보상이 아닌 순차적으로 교환 캐릭터가 추가되는 구조로 설계됐다. 이는 복귀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자원을 축적하여 향후 신규 캐릭터를 합리적으로 획득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작용한다.
결국 지금 복귀하면 최소 비용, 최대 효율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셈이다. 한정 보상, 신규 딜러, 시스템 개선, 모든 면에서 완벽한 복귀 타이밍이 아닐 수 없다.
신세계관과 메타 변화의 시작
3.2 버전의 핵심은 단순한 캐릭터 추가가 아닌 세계관 확장에 있다. 이번 시나리오는 잊혀진 도시 국가 ‘스틱시아’를 배경으로, ‘죽음의 타이탄’과 맞서는 개척자들의 여정을 그린다. 신규 보스 ‘폴룩스’와의 대결을 통해 기존 은하 판타지 배경에서 더 어둡고 심화된 서사를 마주하게 되며, 이에 따라 전투 구성과 파티 전략도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다.
전반부 픽업에서는 메인 캐릭터 카스토리스와 함께, 복각 라인업으로 ‘망귀인’, ‘초구’, ‘아케론’이 등장한다. 이 중 특히 ‘초구’는 범용성이 높아 초보자에게 유용하고, ‘아케론’은 연속 공격 기반의 딜링 메커니즘을 갖고 있어 후반 콘텐츠에서 빛을 발한다.
후반부에는 ‘아낙사’가 등장하며, 기존 은랑을 대체할 수 있을 정도의 약점 중첩 특화 스킬로 전장의 흐름을 바꾸는 전술형 캐릭터다. 동시에 ‘Dr. 레이시오’가 복각으로 돌아온다. 시스템 개선도 눈에 띈다. 4성 이하 유물 자동 분해 기능이 도입돼 창고 관리에 대한 스트레스가 완화됐고, 상시 픽업 라인업 재편을 통해 ‘제레’, ‘블레이드’, ‘부현’이 추가됐다.
그 외에도 초과 돌파 보상 시스템이 적용되며 ‘은빛 영혼’을 통해 ‘금빛 영혼’으로 교환이 가능한 구조가 생겨, 기존 과금 유저들의 효율적인 자원 활용도 가능해졌다. 이는 무과금, 라이트 유저, 헤비 유저 모두에게 긍정적인 변화로 평가받고 있다.
2주년의 꽃은 카스토리스
카스토리스는 단순히 신규 딜러가 아니다. 전투 기믹이 가히 압도적이다. 카스토리스는 죽음의 정령 ‘폴룩스’를 소환해 함께 싸우는 딜러로, 이 정령은 자신의 HP를 소모하며 광역 피해를 주고, 사망 시 자폭하며 추가 피해 및 아군 회복을 제공한다.
필살기 ‘포효하는 망자, 소생의 종’은 적의 속성 저항을 낮추고 파티의 전체 피해량을 증가시키는 보조효과도 겸한다. 때문에 카스토리스는 딜러임에도 딜-서포트 하이브리드 역할이 가능하다. 개다가 조합도 무과금에 우호적이다.
‘기억 개척자’는 스토리 상 자동 획득, ‘갤러거’는 현재 픽업에서 획득 가능, 그리고 ‘완·매’는 상점에서 무료 선택이 가능하다. 이 셋만으로도 강력한 파티가 형성되며, 이후 추가 자원으로 아낙사나 초구를 확보하면 보다 전략적인 편성도 가능하다. 그야말로 현 시점 최고의 ‘명함만 있어도 꽃길’ 캐릭터가 아닐 수 없다.
어느걸 봐도 확 끌리네
이번 2주년은 단순한 게임 내 보상 이벤트를 넘어, 팬과 함께하는 전방위적 축제 형식으로 기획됐다. 온라인에서는 ‘축제 선물’, ‘개척하는 그대에게’ 등의 로그인 및 미션 이벤트가 마련되어 총 30회의 소환권, 성옥 1,600개, 연료 10개가 지급된다. 또한 이벤트 참여 시 유저 데이터 기반의 미니게임과 연간 리포트 콘텐츠도 제공돼, 자신만의 게임 히스토리를 회상할 수 있다.
오프라인 이벤트도 다채롭다. 먼저, 맘스터치와의 컬래버레이션이 오는 4월 30일부터 6월 3일까지 진행된다. 한정 메뉴와 포토카드 제공 등 실물 팬 굿즈를 노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여기에 5월 3일 CGV 단독 상영 예정인 ‘붕괴: 스타레일 라이브 콘서트’는 OST를 중심으로 한 감성 콘텐츠로, 1차 예약은 일찌감치 마감됐다.
마지막으로, 환경 캠페인 ‘왕의 쓰레기통과 함께하는 지구 개척 임무’도 서울과 부산에서 동시 전개 중이다. 단순 이벤트를 넘어, 브랜드 가치 확장을 겨냥한 사회적 메시지까지 담고 있어 유저와 브랜드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구조로 평가된다. 결국 이번 2주년 이벤트는 콘텐츠, 보상, 커뮤니티 연계까지 삼박자를 갖춘 ‘완성형 시즌 이벤트’라 할 수 있다. 지금 이 순간, 은하를 개척해야 할 시간이 아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