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연말 정산 시 어머님을 부양가족으로 해서 인적공제를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머님이 교회에 헌금하시는 금액을 기부금공제로 몇 년간 계속 공제를 받고 있었고,

기부금공제로  문제가 생겼던 적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가을쯤, 관리팀에서 

20년귀속분 기부금공제가 부당공제라고 수정신고를 해야한다고 국세청에서 연락을 받았다고 해서 국세정 직원과 통화를 해보니,

어머님이 알바같이 한두달 일하고 급여를 받은 것인 소득으로 잡혀 연금소득과 함께 총 소득 100만원을 넘어 기부금공제에 해당이 안된다는 거에요.

해서 세무서 방문해서 20년 귀속분, 21년 귀속분 어머니 소득금액증명서를 떼보니,

20년분 소득금액 증명에는 연금소득 510만원(국세청 소득 인정 금액 98만여원)만 잡혀 있을 뿐 기타 소득에 대해서 잡힌게 없었습니다.

이 내역을 가지고 담당 세무직원에게 문의해보니,

어머니 소득금액증명에는 안나오지만, 소득으로 잡힌게 있다며 20년에 어머니가 잠깐 일했던 곳에서 원천징수한 내역을 보여주더라고요.

(총소득 360만원에 세율 3%로 소득세 지방소득세 12만원 세금 납부)

보통 정직원이 아닌 알바형식으로 일용직 근로한 것으로 이것은 분리과세해서 연말정산 부양가족 소득 산정할때 포함 안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 업체는 일용직으로 처리된게 아닌 모양이더라구요.

저희 관리팀에서는 부당공제 받게 잘못 신고를 하면 제가 세금을 뱉어내야하는 것 말고도 회사 부담으로 가산세를 내야한다며, 잘 알아보고 하시라 하는데,

세무서에서 떼어주는 소득금액증명에도 나오지 않는 소득을 제가 어떤 방법으로 확인을 해서 신고를 해야하는지,

21년도에도 비슷하게 다른데서 근로를 하셨고 21년도분 소득금액증명을 떼보니 그 내역은 또 근로소득에 일용근로로 잘 나옵니다.

당장 22년 귀속분을 1월중으로 신고를 해야하는데, 작년에도 어머님이 식품 제조 업체에 한달반~두달정도를 일용직으로 근로를 하셨거든요.

일하셨던 업체에 연락해서 일용직 근로로 처리된게 맞는지 월급 얼마 받지도 않는데 이렇게 전화해서 물어보는 것도 민폐인 것 같지만,

어머니가 헌금을 꽤 많이 하셔서 세액공제금액이 100여만원에 가까워 그냥 빼버리기는 아깝고,

관리팀에서는 놔뒀다가 5월달에 어머니 소득이 국세청에 다 집계가 되고 나면 경정청구 하라고 하는데,

20년도분처럼 소득금액증명에도 안잡히는 경우는 부당신고(?) 할 수밖에 없는 경우가 되는데 어떻게 하는 것인 좋은지..

그리고 100만원 소득으로 공제를 못받는 것이라면, 기부금공제만 못받는 것이 아니고, 어머니 기본공제도 대상이 아닌게 아닌지요?

당시 세무서 직원은 기부금 공제만 문제삼았고, 기본공제(인적공제) 받은 것에 대해서는 문제삼지 않음.

해서 저는 90여만원 기부금 세액공제 받았던 것에 대해서 12월급여에서 토해냈고, 회사에서는 이에 대해 가산세를 냈습니다.

부당공제가 맞다면 제가 공제받지 말아야하는 것이니 뱉어내는 것에 대해서는 아깝지 않은데,

어머니 소득이 일용직인지, 기본공제(+기부금공제) 대상이 되는지 아닌지 확인하는 과정이 연말정산 그래도 좀 안다고 생각하는 입장에서도

굉장히 어렵고 복잡하네요..

혹시 잘 아시는 분 있으시면 답변 좀 부탁드려요...

요약

 - 어머니는 몇해간 일용직 형식으로 연간 100~300만원 사이 근로소득이 있었고, 부양가족 인적공제, 기부금공제시 문제가 없었음.

 - 20년 귀속분 어머니 소득금액때문에 공제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부당공제로 국세청에서 연락옴

 - 세무서에서 20년 귀속분 어머니 소득금액증명 떼보니 내역에 위 소득금액이 안나옴

 - 세무서 직원이 떼준 당시 근로 업체 원청징수내역에서 소득내역 확인됨

질문

 - 소득금액 증명에도 안잡히는 소득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그리고 이것이 일용근로 소득인지 일반근로소득인지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 부양가족 인적공제(기부금공제 포함) 기준?

   예) 연금소득(국민연금) 510만원(국세청 기준 소득인정 금액 982000) + 근로소득 금액(일용직 근로소득 포함?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