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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일부 유튜브와 블로그로 공부하고 참조하여 글을 작성합니다.
저는 여유가 되는 목돈을 절세계좌 3 총사인, 연금저축펀드, irp, isa 계좌를 적극 활용하시는 걸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3계좌 합해서 연 3800 투자를 먼저 채운다음에, 일반계좌에서 투자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3계좌에 대해서 잘 모르시면 아래 제가 예전에 작성할 글을 참조바랍니다.
https://m.ppomppu.co.kr/new/bbs_vie...
일단 연금저축펀드, irp 계좌 운용 시 연봉에 따라 세액공제받는 사실은 모두 아실 겁니다.
하지만 아래의 이유로 부정적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1) 중도해지 시, 세액공제받은 혜택(13.2%) 보다 뱉어 낼 기타 소득세(16.5%)가 크기 때문에 손해다?
2) 55세까지 묶이는 돈 언제 급전 필요할지 모른다. 중도해지 전략.
3) 연금저축으로 받은 세액공제는 나중에 연금소득세로 걷는데 조삼모사 아니냐?
4) 그래서 어떻게 투자하고 시작할까요?
이번글은 1번에 대해 설명해보려 합니다.
그리고 일단 아래에 해당하시는 분은 저의 글을 안 따르셔도 됩니다.
1. 우상향 하는 미국 주식시장이 미래에는 꺾일 것이다.
2. 파이어족으로 단기간에 큰돈을 벌고 조기 은퇴를 실현할 것이다.
3. 직접 투자로 매년 미국 주식 지수보다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
4. 압도적으로 연봉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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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도해지 시, 세액공제받은 혜택(13.2%) 보다 뱉어 낼 기타 소득세(16.5%)가 크기 때문에 손해다.
=> 네, 운용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최대한 보수적으로 투자한다 해도 큰 손해가 없습니다.
마치 해지하면 엄청난 손실이 나는 것처럼 얘기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사실상 세액공제받은 금액을 무이자급으로 빌려서 돈 굴리다가 다시 국세청에 반납하는 것뿐입니다.
예를 들어, 연금저축펀드에 원금 600만을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에 투자하여 연 3.6% 이율을 받는다고 칩시다.
그럼 1년 뒤 원금을 제하고, 투자 수익금 21.6만 + 세액공제액 79.2만 = 100.8만의 이득이 발생하네요.
안타깝게도 1년 뒤 바로 해지하여 기타 소득세가 발생한다 해도 (원금 600만 + 수익금 21.6만) * 16.5% = 102.5만 뱉어내게 되네요.
결국 약 2만 정도 손해 보게 되네요.
하지만 대부분 S&P500 ETF 또는 나스닥 100 ETF를 나눠 사실텐데, 몬테카를로 시뮬레이션으로 백테스팅 결과
S&P500 1년 투자 시 수익률 -9.06%~31.92%이며, +수익을 볼 확률은 80%가량이며 은행 이자 이상의 수익률은 73% 이상됩니다.
뭐 이것도 나는 불안하다 싶으면 미국 중기채 섞어 사면 더욱더 안정적으로 가실 수 있긴 합니다.
또 다른 예시로 미국주식 직투 일반계좌와 연금계좌에 넣었을 때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조건은, 최대한 각 계좌에서 최대 혜택 받을 수 있도록 세팅하고 동일 ETF 매수했을 시 가정하겠습니다.
조건 1) S&P500에 연 600 투자.
투자기간 6년까지는 일반계좌에서 유리하지만, 7년째부터는 연금계좌가 유리합니다.
그렇다고 6년까지 손해는 40만 원가량인데 큰 차이는 아니어 보입니다.
게다가 세액공제율 16.5%를 받는 기준으로 치면 투자기간 3년 차부터 연금계좌가 유리하게 됩니다.
조건 2) SCHD에 연 600 투자.
이 경우는 S&P500 보다 1년 빠른 투자기간 6년 차부터 연금계좌가 이기고 있네요.
5년 차까지 손해 보는 금액 또한 30만 원으로 낮아졌고요.
조건 3) 연평균 -10% 하락장 연 600 투자.
투자기간에 따라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연금계좌가 유리하네요.
시간이 지날수록 연금계좌가 유리해지는 것도 당연히 볼 수 있고요.
조건 4) SCHD 투자, 연금계좌 세액공제 안 받는 경우
투자 5년차 부터 연금계좌가 일반계좌를 이기고 있네요.
종합해보면, 연금계좌를 통한 장기 투자가 가장 효과적인 선택이라고 결론지을 수 있겠습니다.
우선, 중도해지에 따른 손실 우려는 크지 않습니다. 세액공제 혜택(13.2%)을 넘어서는 기타 소득세(16.5%)가 발생하긴 하지만, 그 규모가 크지 않아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더욱이 보수적인 투자 전략을 취하더라도 장기적으로는 상당한 수익을 거둘 수 있습니다.
동일한 투자금으로 일반계좌와 연금계좌를 비교했을 때에도 연금계좌의 장기 수익이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 투자기간이 길어질수록 연금계좌의 우위가 더욱 명확해졌습니다.
따라서 고민 없이 연금계좌를 통한 장기 투자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단기적으로는 일반계좌의 성과가 더 좋을 수 있겠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연금계좌의 강점이 극대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