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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처·사용처 모두 '셧다운'…기보유자도 피해 입어
환불 여력 없는 자본잠식 상태…발행 늘린 배경으로 '낙전수입'도 주목
석 달간 3000억 풀려…'머지 악몽' 때보다 심각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시중에 풀린 해피머니 규모는 약 3000억원으로 추정된다. 특히 최근 티몬이 '상품권 타임 딜'을 통해 최대 10% 할인된 가격으로 해피머니를 판매하면서 피해는 더 커졌다. 2021년 소비자들에게 1000억원대 피해를 남긴 '머지포인트 사태'보다 심각한 상황이다. 당시 머지포인트 운영사 머지플러스는 현금처럼 쓸 수 있는 머지머니를 '돌려막기' 식으로 판매해 사태를 키웠다.
해피머니의 재무 구조도 주목된다. 지난해 해피머니아이엔씨의 영업손실은 30억원 이상이었지만, 당기순이익은 19억원으로 나타났다. 이 배경에는 '상품권 경과이익'이 있다. 유효기간이 지나 소비자가 사용하지 못해 발생한 수입으로, '낙전수입'이라고 부른다. 지난해 낙전수입은 41억원에 달했다. 영업외 수익으로 손익을 보전하는 기형적 구조가 상품권 할인 판매를 가능하게 하는 셈이다. 상품권 발행사가 낙전수입을 고려해 발행을 무분별하게 늘릴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회사 휘청거려도 상품권 계속 찍었다
공공기관도 기업도 '해피머니' 여파 받아
적십자사 해피머니 선결제 33억원ㅠㅠ
해피머니 사태로 다른 상품권까지 과거 수년이 지난거 까지 조회해 보는 붐이 일면서 상품권발행사 낙전수입 현저히 줄었다는게 업계 관계자 전언이.... |
사기업이 무한 찍어내도 제한을 두지 않았죠
조폐공사도 마구 찍어내진 못하는데.. 이번 사태로 정부에서 모든 상품권 발행사의 발행규모에 대한 제한을 신설해야 할 겁니다. |
체리다람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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