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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 잘 만들어진 스릴러... 아니 정확히는 블랙코미디 영화 입니다.
영화 장르상으로는 드라마, 스릴러 라고 표기는 되어있으나 실제로 보고 온 입장에서 느낀바로는 '블랙코미디' 쪽이 더욱 가깝다고 느낍니다. 아마 영화 혹시 보실 분이시라면 보고 나서 제가 왜 블랙코미디 장르 라고 말씀드렸는지 단박에 이해하실겁니다.
영화의 전개가 빠른편인데, 주연 배우의 연기력들이야 워낙에 검증이 된 터라, 이 흥미진진한 소재의 이야기를 거침없이 끌고가는데 그점이 매우 몰입력이 강합니다.
특히 주연 배우들의 감정 변화 흐름에 대한 표현이 기가 막힙니다. 연출적으로나 연기력으로나.
솔직히 그저그런 스릴러 영화정도로 기대하고 갔는데, 뜻밖에 재미있게 보고와서 저도 놀랐네요.
결말도 괜찮다고 느꼈고, 이정도면 수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손익 분기점은 넘겼으면 좋겠네요.
영화가 주는 메시지나 한번쯤 생각 해볼법한 내용들이 있어서 중,고등학생 자녀들과도 보기에 꽤 괜찮다고 봅니다.(초등학생은 좀^^;;)
가족단위,친구,애인 전부 추천대상으로 할 만한 영화입니다.
티켓 값 아깝지 않고, 혹 넷플로 뜨면 꼭 보시길 추천드려요.
스피드쿠폰 나오길래 예약해뒀는데 기대됩니다.
이상하게 ott는 아무리 재밌어도 진득하게 집중이 안되요. 그래서 기대작은 가능한 극장을 가려고 합니다. |
맞습니다. 저도 이상하게 집에서 쇼파에 기대서 보면 집중이 안되더라구요 ㅎㅎ 확실히 영화관이 조명이나 사운드 스크린등에서 집중하기 최적의 조건이 아닌가 합니다 ㅎㅎ 괜찮은 영화니 재밌게 보고 오셨으면 좋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