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레화방은 제가 아는 한 공책을 가장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업체입니다.
보통 5만 원 이상 구매하지 않으면 배송비 3,000원이 붙긴 하는데, 이건 다른 샵에서도 엇비슷하게 받기 때문에 저는 크게 신경쓰지 않았던 거 같습니다. 쿠팡에 입점해 있는 업체들도 그 정도는 받더라고요.
이레화방의 웹사이트에서 사무용품 탭을 선택하고, 거기서 '노트/수첩/연습장/공책' 란을 클릭하면 다음과 같은 메뉴가 펼쳐집니다.
호보니치 같이 구하기 어려운 공책은 당연히 없지만, 온갖 공책이 최저가로 구비되어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같은 브랜드지만 펜샵에 없는 특이 사이즈의 공책도 이레화방에서는 판매 중에 있습니다.
제 경우 클레르퐁텐 종이를 굉장히 좋아해서 한 번에 다섯 개씩 주문하기도 합니다.
위 사진 속 클레르퐁텐 베이직 스프링 노트 75 x 120mm의 경우, 쿠팡이나 기타 펜샵에서 2,700원이나 2,500원 정도에 판매되지만, 이레화방에서는 2,29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상하게 공책 이름으로 구글에 검색하면 이레화방의 제품이 뜨지 않더군요. 아는 사람만 아는 문구 업체였던 모양입니다.
클레르퐁텐, 고쿠요, 마루망처럼, 만년필 사용자에게는 쓸 수 있는 공책이 어느 정도 정해져 있습니다.
하지만 본인이 볼펜이나 중성펜을 사용한다면 자유로운 공책 선택이 가능합니다.
예쁜 공책을 가장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곳이니 한 번쯤 둘러보는 것도 좋아 보입니다.
적극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