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vm2로 여러개의 디스크를 span해서 1개의 VolumeGroup로 만들고...
여기에 LogicalVolume구성해서 고용량 파일시스템을 만들었는데....
일주일도 안되어서 마운트 오류.
가벼운 마음으로 재부팅 해봤으나.. 마음이 무거워지는 결과.. ㅠㅠ
인터넷 찾아봐서 VolumeGroup 의 메타데이터 아카이브 확인하면서 구성을 다시 보는데
LogicalVolume 구성하면서 좀 느리다 싶어서 nvme로 cache를 만들어줬는데...
그중 cache의 메타데이터가 볼륨에서 분리되었더군요. -.-;(cache자체는 붙어있음)
다행히 캐시를 분리해내니 잘 마운트 되었습니다.
불행할 뻔 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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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RAID랑 무슨 상관이냐면....
RAID도 이런일이 종종 일어납니다.
어레이가 깨졌다라고 합니다.
RAID-1(미러링)은 제외입니다 ^^;
이 경우 복구가 쉽지 않습니다.
상황파악을 제대로 못한채 인터넷에 복구절차를 찾아서 시행하다가 더 망가트리는 경우도 많고요.
데이터를 보호하겠다고 한 RAID가 오히려 데이터를 망가트릴 수 있습니다.
VolumeGroup의 메타데이터 아카이브를 설명해준 분의 글도
LogicalVolume오류인데 FileSystem 복구 시도하다가 데이터를 '확실히' 날리셨다고 하더군요
저도 캐시문제였는데... 다른 복구를 시도했으면 상황이 더 꼬였었겠죠.
사실 데이터 유실은 대부분 사람에 의해서 생깁니다. 이건 RAID로 커버가 안되죠.
게다가 전문적인 지식 없이 RAID는 오히려 위험을 증가시키는 면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하드디스크 폴트 상황에 대비해서 두배의 비용을 지불한다?(RAID-1)
전 글쎄요 입니다.
RAID-1 도 백업이 아닙니다. 물론 현실적으로는 대다수가 귀찮기 때문에, RAID 1, 5, 6 등으로 "디스크가 망가지는 것만 대비"하죠. 그러나 멀웨어, 랜섬웨어 감염되거나 해커가 침입하면, RAID-1 도 데이터 모두 날아갑니다. |
저는 예외적으로, 비용을 지불해도 레이드1 선호합니다.
몇번이나 없어질뻔한 하드 내용물 되살린적도 많았고... 백업시스템까지 구축할 시간/공간적 여유도 없었거든요. 제게는 백업이 최선이고, 레이드1은 차선 정도 됩니다. ^^;;
레이드3, 5, 6 급은 잘 안보는데.. 위에 기술하신 내용때문이지요. 첫째로는 일반유저가 레이드5 잘못 건드리면 더 혼란스러운 결과가 초래될수 있고 둘째로는 레이드5급은 패러티 구성하는데 시간/리소스를 더 먹습니다 (레이드1은 단순복사라 부하가 크게 없습니다) 이건 동일 용량의 레이드1 구성시간과 레이드5 구성시간 비교해 보면 단번에 알수있죠.
레이드5 는 하드에 더 많은 부하를 주기때문에, 깨진 레이드 리빌딩하던 도중 다른하드 하나가 또 죽어버릴 가능성도 높다고 생각합니다.
뭐 지극히 개인적인 사견입니다 ㅎㅎ |
이쪽에 엔지니어들분이 많으시니깐 늘 잘 설명해주는거 같아요 요즘은 이런분을 devops라고도 하더라고요 ㅎㅎ 하이브리드 개념으로 ㅋ raid-1도 backup이 아닙니다always on 개념으로 항상성 개념으로 접근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backup도 단계가 여러개가 있고 이쪽으로 종사하면 요즘 신기술 많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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