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학교가 고등교육혁신과 자체 성과관리 영역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아 정부로부터 100억원에 가까운 지원금을 받게 됐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은 대학별 자율 혁신을 통한 체질 개선으로 양질의 대학 교육 및 미래 인재 양성을 사업 목표로 교육부·한국연구재단이 2022년부터 3개년에 걸쳐 추진하는 사업으로 전국 117개 대학교가 참여하고 있는 재정지원사업이다.
14일 교육부 등에 따르면 경기대는 대학혁신지원사업 Ⅰ유형(일반재정지원사업) ‘2024년 성과평가’에서 2개 영역(교육혁신 성과, 자체 성과관리) 모두 A등급을 받아, 인센티브 48억원을 포함해 총 96억5000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됐다.
미래 사회를 선도하는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한 혁신적 성공 기회(CHANCE+) 제공을 혁신 사업 목표로 설정하고, 자유전공학부 신설과 학생 전공 선택권 확대를 통한 대학 교육혁신 및 학생 지원체계 고도화 등을 추진한 게 호평을 받았다는 전언이다.
김용수 경기대 대학혁신지원사업단장은 “경기대학교는 교육혁신 영역에서 학사 구조 개편, 전공선택 기회 확대, 교육 및 학생 지원체계 구축과 운영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고, 자체 성과관리 영역에서도 교육성과관리센터의 전공교육인증제 고도화 및 IR센터의 데이터 기반 성과관리 등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윤규 경기대 총장은 “앞으로도 경기대는 학생의 전공선택 자율권 확대 등 대학 교육혁신을 통해 학생과 사회가 원하는 교육체계로의 전환을 위해 대학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송민섭 기자 stso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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