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포항1공장에서 20대 계약직원이 추락해 숨졌다.
14일 오후 1시16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제철동 현대제철 포항1공장에서 20대 계약직원이 쇳물 찌꺼기(슬래그)를 받는 용기인 포트에 추락했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회사 관계자는 "공장 현장 관계자들을 통해 사고 전후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경찰 조사 등 성실히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경찰은 회사 관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중대 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 재해 처벌법)에 따르면 사업자 내에서 1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한 경우 등 노동자의 안전을 보장하지 못해 사고가 발생하면 사업주는 1년 이상의 징역형 또는 10억원 이하의 벌금을 받는다.
앞서 지난해 12월엔 현대제철 당진공장 제강공장 부생가스 배관 기계 설비를 점검하던 50대 노동자가 가스누출로 인해 질식해 숨졌다.
2022년 3월 현대제철 예산공장에서는 하청업체 20대 노동자가 철골 구조물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안동일 현대제철 대표이사 등은 중대 재해 처벌법 위반 혐의로 검찰 송치됐다.
한편 현대제철은 노사갈등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25% 관세 등의 이유로 이날 비상 경영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현대제철 노사는 지난 9월부터 임금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전날에도 교섭을 재개했으나 결렬됐다.
계약직원은 굳이 언급할 이유가 있나? -------------------------- 많은 분들이 오해할 수 있게 댓글을 썼나보네요. 반성합니다. 계약직원이란 말을 굳이 기사 제목에 넣을 필요가 있었냐는 의도 였습니다. 한 분이 안타깝게 목숨을 잃었는데, 계약직원이라는 타이틀로 회사의 책임이 조금이라도 작게 보일까 싶기도 했고, 고인을 아는 모든 분들에게 굳이 알리지 않아도 될 정보라고 생각 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아니 사람이 죽었는데 계약직이면 어떻고 정규직이면 어떻고 그게 뭐가 중요한가요?
다 똑같은 사람 아닌가요? 언급안할 그 이유나 들어보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