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진업 기자]2ne1의 박봄이 이민호와의 ‘셀프’ 열애설 논란 속에서도 본업에 충실한 모습을 공개했다.

박봄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2번째 진짜 계정’에 “박봄 인 베트남, 2ne1 웰컴백 콘서트 위드 씨엘”이라는 멘트와 함께 씨엘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려 2ne1 멤버로서 공연에 열중하고 있음을 알렸다.

박봄은 15일 배우 이민호를 남편이라고 표현하는 세 번째 게시물을 올려 논란을 낳았다.
이민호와의 사진을 나란히 붙여 올리고 “내 남편이 맞아요♥”라는 멘트까지 달았으나 몇 시간 만에 댓글 차단에 이어 삭제되는 일이 벌어졌다.
삭제 후 ‘이민호’라는 이름이 멘트에 추가된 같은 사진이 다시 업로드 돼 있는 상황이다.



이 과정에서 박봄은 “(이민호가 남편이라는 말이)진짜냐”는 질문에 “yes”라는 답변을 직접 달기도하고 “누가 게시물을 지우고 있냐”는 질문에 “회사ㅡㅡ”라고 답해 처음 올린 게시물을 소속사측에서 삭제했다는 사실을 내비치기도 했다.
박봄이 직접 달았던 댓글은 역시 삭제된 상태다.

또한 박봄은 현재 베트남에서 콘서트를 진행 중인 상황이라 SNS에 게시물을 올리거나 댓글을 달 수 없는 상황이라는 주장과 함께 진짜 박봄이 맞는지 아니면 해킹 당한 것 거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하지만 박봄은 베트남 공연 무대 중 씨엘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림으로써 게시물 및 댓글의 주인이 본인임을 확인시킨 셈이 됐다.

이에 팬들은 본업을 충실히 하고 있는 박봄의 공연 사진에 안도하면서도 이민호와 관련된 논란의 게시물과 댓글을 박봄 본인이 쓴 것 확인됨에 따라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이민호를 ‘남편’이라고 지칭하는 박봄의 게시물에는 “2ne1 활동에 지장이 될까 걱정된다”, “팬인데 박봄의 건강이 염려된다”, “그만 올려라”는 댓글이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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