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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 ‘먹튀’ 의혹에... “사실과 달라” 내용 보니
뽐뿌뉴스 2025-03-14 17:36   조회 : 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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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기사제공 : 2025-03-14 17:36:11
임창정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이 공연 개런티를 먹튀 했다는 주장에 대해 입장문을 내고 해명했다.

14일 임창정의 소속사이자 공연 기획사 엠박스엔터테인먼트는 "A사가 언급한 미반환 개런티는 당시 사건으로 인해 진행하지 못한 잔여 콘서트 개런티 뿐만 아니라 그에 따른 A사의 손해배상(대관 취소 수수료, 각종 홍보비), 지연 이자, 미래 기대 수익 등을 모두 합산한 비용과 리메이크 앨범 제작 비용(앨범 발매 시 상환 금액 차감)까지 포함되어 있는 금액이므로 실제 채무 액수는 주장하는 바와 다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현재 손해배상 금액 중 일부는 변제하였으며, 당시 변제 능력의 상실로 A사의 요청에 따라 합의서를 작성하여 회사 소유 사옥을 A사에게 가등기 이전 및 모든 법적 요구에 적극 협조하며 변제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여 왔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이와 관련해 소속사와 임창정 씨는 손해비용에 대한 최대한의 책임을 지기 위해 변제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최근까지도 회사를 통해 분명한 피해 금액 및 변제 계획에 대해 수차례 연락을 주고받았다"라고 해명했다.

엠박스엔터 측은 "소속사는 오랜 기간 동안 힘든 시간을 거친 임창정 씨를 도와 아티스트로서의 활동 지원은 물론, 주어진 모든 의무를 이행할 예정"이라며 "근거 없는 억측과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지난 13일 스포츠조선은 임창정이 지난 공연 관련 이슈를 제대로 정리하지 않고 새로운 공연을 기획했다고 보도했다.

스포츠조선은 복수의 관계자 말을 빌려 임창정이 지난 2022년 공연 기획사 A사와 전국투어 콘서트를 계약, A사가 임창정에게 십억여원에 달하는 개런티를 지급했다고 알렸다.

그러나 2023년 4월 임창정이 라덕연을 필두로 한 주가 조작 세력과 긴밀한 관계를 가졌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모든 스케줄이 취소됐다.
이 과정에서 수십억원을 투자해 공연을 준비한 A사는 대관 취소 위약금을 비롯해 공연 취소로 발생한 모든 비용을 떠안았다.
A사는 당시 생활고에 시달렸던 임창정의 상황을 안타깝게 여겨 수십억원의 피해를 감수했고, 임창정도 고마움을 표했다.

이후 임창정은 주가조작 사건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받고 엠박스엔터테인먼트와 공연 계약을 체결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엠박스엔터테인먼트에서 임창정에게 지급한 공연 개런티는 15억여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임창정은 A사가 자신의 개인사로 감당했던 손해비용을 전혀 상환하지 않고 A사에게서 받았던 십억여원의 공연 개런티도 돌려주지 않았다.

익명을 요구한 한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에 "공연을 하지 않았다면 공연 개런티는 돌려줘야 하는 게 아닌가. A사와 아무런 합의 없이 공연 기획사를 바꾸고 개런티를 받고도 모른 척 하는 건 공인으로서 최소한의 도의적인 책임도 저버린 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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