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 늦추기 ‘슬로우 에이징’ 식단도 주목 |
어린 시절 전현무 모습. MBC ‘나 혼자 산다’·전현무 인스타그램 캡처 |
방송인 전현무의 리즈시절은 너무 일찍 찾아왔다.
보고도 믿기 힘든 깜찍함을 겸비한 이국적인 외모를 자랑했던 전현무의 어린 시절 모습이 공개돼 시선을 모은다.
11일 방송된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2’에서는 배우 겸 무속인 이건주가 아들 대표로 합류했다.
이건주는 MBC 드라마 ‘한지붕 세가족’(1986~1994)의 ‘순돌이’ 역으로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최근 신내림을 받고 무속인이 된 근황을 전해 화제가 됐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한지붕 세가족’에서 ‘순돌이 아빠’를 연기했던 배우 임현식도 함께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전현무는 “임현식, 이건주 투샷이 너무 반갑다.
제 옛날 별명이 순돌이었다.
눈 크고 동글동글하면 다 순돌이었다”며 옛 기억을 소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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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주·임현식(위), 전현무·이건주 어린 시절. 유튜브 채널 ‘TVCHOSUN STAR’ 영상 캡처 |
이와 함께 ‘순돌이’ 시절 이건주와 놀라운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4살 전현무의 사진이 공개돼 놀라움을 자아냈다.
볼 빵빵한 귀여운 외모가 얼핏 보면 쌍둥이같이 똑 닮아있다.
전현무는 과거 방송에서도 지금과는 사뭇 다른 어린 시절 모습을 공개해 화제 된 바 있다.
2022년 9월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전현무는 “어릴 때 굉장히 귀여웠다”고 자신 있게 말하며 증거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을 본 무지개 회원들은 어린 전현무의 깜찍함에 모두 크게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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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전현무 모습. 유튜브 채널 ‘MBCentertainment’ 영상 캡처 |
전 골프선수 박세리는 “완전히 다른 사람인데? 진짜야?”라고 의문을 품었고, 음악 프로듀서 코드 쿤스트는 “근데 어떻게 아기 때 얼굴이 전혀 없냐, 보통은 좀 남아 있는데. 이건 (같은 사람인지) 모를 수 있을 것 같다”고 살짝 충격받은 반응을 보였다.
이어 만화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진짜 형님이 최선을 다해서 산 거야. 세월 때문에 그런 거다”라고 진지하게 말해 보는 이들의 폭소를 유발했다.
이에 전현무가 “고맙다, 이 자식아!”라고 대답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전현무는 최근 저속노화라고도 불리는 슬로우 에이징(Slow Aging) 건강 트렌드에 맞춰 관련 식단을 실천하는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달 14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서 전현무는 ‘롤 모델’ 아나운서 손범수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 위해 어설프지만 정성스럽게 도시락을 준비했다.
현미와 귀리, 렌틸콩, 병아리콩, 닭가슴살 등 건강한 재료를 듬뿍 넣은 김밥과 유부초밥이었다.
전현무는 손범수와 만나 등산을 한 후 도시락을 건네며 “요즘 유행하는 저속노화 식단”이라고 소개했다.
도시락을 열어본 손범수는 “비주얼은 좀 그렇다”라며 맛을 봤고, 이어 “처음에는 까끌까끌했는데 씹을수록 괜찮다.
맛있다”고 호평해 전현무를 안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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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속노화 식단 중인 전현무. 전현무 인스타그램 캡처 |
전현무는 이후에도 꾸준히 저속노화 식단을 실천 중인 근황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전하고 있다.
김지연 기자 delay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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