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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다은이 악플러들을 고소한 사실과 함께 향후 고소 계획을 밝혔다. 송다은 인스타그램 갈무리 |
‘하트시그널2’ 출신 배우 송다은이 악플러들을 고소한 사실과 함께 향후 고소 계획을 밝혔다.
지난 4일 송다은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수사 결과통지서 파일을 받은 대화를 공개하며 “사과할 일을 왜 만드세요?”라고 적었다.
이어 “제가 몇 달 동안 조용히 피드(게시물) 안 올린 이유가 있었다”며 “반대로 제가 피고소인이 됐다는 루머는 만들지 마세요. 그럼 더 열심히 잡고 싶어진다.
계속 진행할 거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과 필요 없다.
더 다양한 죄목으로 진행하고 있고 다시 말하자면 전 피고소인이 된 적 없다.
전 없는 말 안 했기 때문이다”며 “계속 글 써라. 오히려 좋다”고 경고했다.
그는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끝까지 다 내 잘못? 버닝썬? 업소녀? 주작? 난 아니다.
보고 싶은 것만 보고 퍼뜨리고 싶은 것만 퍼뜨리지 말라”며 “욕할 거면 제대로 알고 하라”고 비판했다.
또한 열애설이 있었던 BTS 지민에 대해선 “그냥 팬? 예? 제가요?”라고 억울해하며 “그리고 누구 팬덤이고 아니고 그런 건 난 상관없다.
그냥 나한테 없는 말로 욕하고 이상한 사람 만드는 그런 게 싫다”고 분노했다.
끝으로 자신을 향한 악성 댓글 내용을 공개한 그는 “비슷한 내용으로 고소당하기 싫으면 가만히 계시는 게 좋을 듯하다”며 경고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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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다은이 악플러들을 고소한 사실과 함께 향후 고소 계획을 밝혔다. 송다은 인스타그램 갈무리 |
앞서 송다은은 2019년 그룹 빅뱅 출신 승리의 이른바 ‘버닝썬 사태’에 관련돼 있다는 루머에 시달린 바 있다.
최근에는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과 열애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버닝썬 사태는 2019년 그룹 빅뱅 출신 승리가 사내 이사로 있던 서울 강남구 클럽 버닝썬에서 성범죄, 마약, 경찰 유착 등 각종 의혹이 불거진 범죄 사건을 일컫는다.
지난해 영국 BBC 방송이 해당 내용을 다룬 다큐멘터리를 공개하면서 재조명되기도 했다.
송다은은 지난해 이와 관련해 “몇 년간 꼬리표로 따라다닌 클럽, 마약, 마약에 관한 어떤 특정할 만한 행동을 일절 한 적 없다”고 반박하며 해명했다.
그러면서 “캐스팅된 드라마에서 하차했고 진행하던 광고, 라디오 등을 실시간으로 활동하지 못하는 일이 벌어졌다.
매일 눈물로 절망스러운 나날을 보냈다”며 루머와 악플로 인한 고통을 호소했다.
한편 송다은은 2011년 MBC 드라마 ‘지고는 못 살아’에 출연하며 배우로 정식 데뷔했다.
이후 2018년 채널A 연애 프로그램 ‘하트시그널2’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김지수 온라인 뉴스 기자 jisu@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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