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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초점] '파인', '삼식이 삼촌' 아쉬움 대신 '제2의 카지노'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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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6 10:06   조회 : 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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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기사제공 : 2025-07-16 10:06:01

디즈니+ 2025년 첫 시대극…하반기 줄줄이 출격
'카지노' 강윤성 감독의 새 연출작…화려한 라인업


배우 류승룡 임수정 양세종 등이 출연한 디즈니+ 새 오리지널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이 16일 첫 공개된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지난해 '삼식이 삼촌'으로 다소 아쉬움을 삼켜야 했던 디즈니+의 시대물이 다시 한번 반등을 노린다.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한 '파인: 촌뜨기들'이 기대 속에서 출격하는 가운데 '삼식이 삼촌'과는 다른 결과를 낼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디즈니+ 새 오리지널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극본 윤태호, 연출 강윤성)이 16일 오후 4시 3편을 공개하며 출항을 알린다.

'파인: 촌뜨기들'은 1977년, 바닷속에 묻힌 보물선을 차지하기 위해 몰려든 근면성실 생계형 촌뜨기들의 속고 속이는 이야기다. '카지노' '범죄도시'의 강윤성 감독과 '미생' '내부자들'을 집필한 윤태호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주연 배우로는 류승룡 양세종 임수정이 이름을 올렸다. 먼저 류승룡은 신안 앞바다의 보물을 캐기 위해 모인 촌뜨기들의 리더 오관석으로 분해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양세종은 삼촌 오관석과 함께 보물을 찾아 나선 오희동으로 변신해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임수정은 돈 굴릴 줄 아는 흥백산업의 안주인 양정숙으로 분해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선보인다.

여기에 김의성 김성오 홍기준 장광 김종수 우현 이동휘 정윤호 임형준 이상진 김민 등 탄탄한 연기 내공을 지닌 베테랑 배우들과 신선함을 장착한 뉴페이스 배우들이 합류했다.

1977년을 배경으로 하는 작품의 주된 장르 중 하나는 시대극이다. 이에 '파인: 촌뜨기들'이 1970년대 한국의 상황을 어떻게 구현해 낼지 이목이 집중됐다.

디즈니+ 새 오리지널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이 '카지노'와 '삼식이 삼촌'에 이어 시대극으로 출격하는 가운데 어떤 결과를 낼지 이목이 집중된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무엇보다 '파인: 촌뜨기들'은 앞서 지난 2024년 공개된 '삼식이 삼촌'의 뒤를 이어 공개되는 시대극이라는 점에서도 주목할 만하다.

앞서 '삼식이 삼촌'은 1960년대를 배경으로 4.19혁명부터 5.16 군사정변까지 근현대사의 굵직한 사건과 격동의 역사를 화면에 담으며 시대극의 묘미를 보여줬다.

하지만 송강호를 필두로 한 쟁쟁한 라인업에도 불구하고 작품은 큰 재미를 보진 못했다. 그도 그럴 것이 제목이나 초반에 공개된 작품 설명과는 달리 묵직한 시대 정치물이 주된 서사를 이루며 킬링타임처럼 가벼운 재미를 기대했던 시청자들에게 진입장벽을 세웠다. 여기에 16부작이라는 긴 호흡이 이어지는 가운데 초반 다수의 캐릭터들이 등장하고 그들의 서사를 풀어내는 데 집중하며 결국 초반 빌드업을 견뎌내지 못하고 이탈하는 시청자들도 존재했다.

'파인: 촌뜨기들'이 '삼식이 삼촌'과 다른 것이 있다면 겉으로는 '보물 찾기'라는 비교적 흥미를 돋울만한 소재를 선택했다는 점이다. 때문에 초반 무겁기보다는 가볍게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대중성을 기대할 만하다.

여기에 '카지노'의 강윤성 감독이 함께한다는 점에서 '삼식이 삼촌'보다는 '제2의 카지노'가 탄생할 수도 있다는 기대도 모으고 있다.

'카지노'는 한국에서 좀처럼 기를 피지 못하고 있던 디즈니+의 입지 초석이 된 작품인 데다 해외에서도 흥행을 기록한 만큼 '파인: 촌뜨기들'이 그 뒤를 이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총 11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파인: 촌뜨기들'은 디즈니+에서 16일 3개의 에피소드를 시작으로 매주 2개씩 공개된다.

sstar1204@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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